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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6일 영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답보상태에 있는 남북 6축 고속도로 건설로 환동해 물류중심에 영천이 자리하도록 하겠다”며 영천지역의 공약을 발표했다.
오 예비후보는 “드론을 포함한 항공기, 자동차 산업에서 무인이동체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영천에 항공기(드론), 자율주행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예비후보는 질의응답에서 “영천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항공산업을 영천의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으며, 경마공원 건에 대해서는 “지금 쟁점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지만, 주민이 원한다면 추진·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정훈 영천시장 예비후보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시립 출산 전문병원 설립과 시립 산후조리원 설치’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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