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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산남의진역사(山南義陣歷史) 94
조충래
전원생활체험학교장
본보 논설주간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d3388100@hanmail.net입력 : 2023년 01월 11일(수) 11:03
ⓒ 경북동부신문
국가보훈처가 2023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모두 34분을 선정했다. 산남의진 의사 중에는 김일언, 정래의 의사 두 분의 이름이 올라 있다. 공훈전자사료관에 기록된 내용을 통해 간단하게나마 그 발자취를 더듬어본다. 

1월 대한인국민회 하와이 지방총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하와이 대한인교민단 총무로 외교활동을 지원한 안현경과 하와이에서 결성된 동지회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독립운동 자금을 후원하였으며, 태평양주보를 창간하여 주필로 독립정신을 고취한 이원순 열사. 

2월 1938년 연희전문학교에서 문학을 통해 민족의식 고취, 1944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수감되어 옥중 순국한 송몽규와 1926년 산서비행학교 교장으로 비행사를 양성하다가 1930년 비행 교육 중 추락하여 순국한 안창남, 1907년 안창호와 결의형제를 맺고 신민회에 가입·활동하였으며, 1908년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재학 중 황성기독교청년회 등에 참여하며 국권회복운동을 전개하고, 1919년 내몽골 치치하얼에서 독립운동을 지원하던 중 순국한 김필순 열사. 

3월 개성에서 3·1만세운동 주도하고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 선고받아 유관순과 같은 감방에 수감(서대문형무소 8호 감방)되었고, 중국 소주에 유학하며 여성지위 향상과 독립운동에 전념한 권애라, 시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개성에서 3·1운동 참여하여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0월 선고받고 유관순과 같은 감방에 수감된 심영식, 파주에서 3·1만세운동 주도하고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아 유관순과 같은 감방에 수감된 임명애, 개성에서 군중들에게 조선독립선언서를 배포하다가 체포되어 유관순과 같은 감방에 수감된 신관빈 열사.

4월 1919년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회의에서 평안도 대표위원, 1921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무차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한 이희경,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고, 1922년 극동인민대표회의에 한국대표로 참석하여 독립을 호소한 나용균, 1919년 파리 평화회의 한국 대표인 김규식의 서기장, 1921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교부 런던주재 외교위원 등으로 활동하였고 올해 순국 100주년을 맞는 황기환 열사. 

5월 박열(배우자)과 일본 제국주의 반대 운동을 벌이고, 폭탄을 도쿄로 반입하여 일왕과 요인 암살을 계획했던 가네코 후미코와,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 등 독립운동가들을 변론하였고, 민권운동 관련으로 변호사 자격정지 3회, 투옥 2회를 치른 후세 다쓰지. 

6월 1907년 나주에서 소규모 유격부대로 의진을 편성, 일본군과 교전을 벌이다 순국한 오덕홍, 1907년 산남의진 결성에 참여하여 우포장으로 활동한 김일언, 1906~1907년 산남의진 우익장 등으로 활동하였고, 참동계를 조직하여 활동하다가 발각되어 옥고를 치른 정래의 의사. 

7월 1945년 친일파 처단을 위해 대한애국청년당을 조직하고 친일파인 박춘금이 부민관에서 민족분격대회를 개최하자 대회를 저지하고 친일파를 처단하기 위해 폭탄을 설치하여 폭발시킨 강윤국과 유만수 의사.

8월 조선은행 회령지점에서 무기구입을 위해 간도로 이송하던 현금 15만원을 탈취하였으나 주구 엄인섭의 밀고로 체포되어 1921년 8월25일 서대문형무소에서 함께 순국한 윤준희.임국정.한상호와 간도 15만원 사건에 참여하였다가 1920년 11월 체포되어 순국한 김강 의사.

9월 1940년 한국광복군 제5지대로 편입되어 선전, 정보활동을 하고 1944년 OSS훈련반에서 무전반 교관으로 활동한 이재현, 1939년 한국청년전지공작대에서 예술조장으로 임명, 1944년 한국광복군 제2지대 선전대장으로 활동한 한형석, 1944년 한국광복군 제2지대 정훈조장으로 활동, 국내진공을 준비한 송면수 의사. 

10월 1922년 일본육군대장 다나카를 처단하려 하였으나 실패하고, 1925년 군자금 모금을 위해 국내잠입 중 체포되어 1930년 옥중 순국한 이종암, 재만주 조선인 아나키스트 연맹에 가입·활동, 1935년 밀정 이용로를 사살하고 일경에 체포되어 1938년 순국한 엄순봉, 1933년 일제 주중공사 암살을 위해 흑색공포단을 조직하였으나 사전에 발각되어 1933년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였으며, 광복회장을 역임한 이강훈 의사.

11월 1942년 대구상업학교 재학 중 태극단을 조직, 일본군 입대 반대 등 일제식민통치 반대 운동을 전개한 서상교, 1941년 대구사범학교 재학 중 항일 비밀결사인 연구회 조직, 발간물 ‘반딧불’이 압수되자 조직 전모가 밝혀져 체포,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최낙철, 1937년 춘천고보 항일학생결사인 ‘상록회’에서 활동다가 발각되어 1938년 징역2년 6월을 선고받은 신기철 열사.

12월 평남 출신으로 1920년 동지 표영준, 김예진 등과 같이 평남경찰서를 폭파하였으나 실패하고 도피 중 파수하는 일본인 경관을 사살하여 무기징역을 언도받고 복역 중 순사한 문일민 의사와 평북 의주 출신으로 1919년 한인애국부인회에 가입, 독립운동 지원하고 1936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기념전단을 인쇄·배부한 안혜순 열사가 각각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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