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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이임괄 전주이씨효령대군파 병와 공종회 종회장
“숭조돈종 정신으로 종사 해결에 혼신의 힘 다할 터”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d3388100@hanmail.net입력 : 2021년 10월 21일(목) 14:44
조선 후기 성리학자 병와(甁窩) 이형상(李衡祥, 1653년~1733년) 선생은 경주부윤과 제주목사 등을 지냈다. 이형상은 30여 년간 지역에 머물며 성리학·예학·문학·자학·역사·천문·지리·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무려 188종 415책에 달하는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조선 중기의 대학자로 영천의 문예 부흥기를 꽃피웠던 병와 이형상(1653~1733) 선생을 재조명하기 위해 영천과 제주도 등지에서 학자들의 모임이 결성되는 등 다양한 학술대회 등이 열리고 있다. 효령대군의 20대손이며 병와 이형상의 10대손으로 수십년째 호연정을 관리하고 있는 이임괄씨가 최근 전주이씨효령대군파 병와 공종회 종회장을 맡았다. 병와의 학문세계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임괄 종회장을 만나 종회 운영 방안과 발전 계획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 이 임 괄 전주이씨효령대군파 병와공종회 종회장
ⓒ 경북동부신문


“어려운 여건속에 종회장으로 선출되어 무거운 마음과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숭조돈종의 정신으로 종원간의 화합과 소통으로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한 여러 가지 종사에 대해 하나씩 해결해 나가기 위해 혼신의 힘으로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겠습니다.”

이임괄 전주이씨효령대군파 병와 공종회 종회장은“훌륭하신 선조의 정신에 누가 되지 않도록 종회 발전을 위해 바른길로 나아갈 것을 다시한번 다짐한다”고 종회장을 맡은 소감을 대신했다.

병와 이형상 선생(1653~1733)이 말년에 기거하며 저술활동을 했던 장소로, 병와유고가 보관돼 있는 호연정을 관리하고 있는 이 종회장은 호연정 유고각에 소장되어 있는 유물 하나하나 귀중한 문화 유산임을 강조했다.

이 종회장은 1998년 12월 28일 당시 탐라순력도를 소장하고 있던 이모씨의 아들이 제주시에 매매하면서 귀중한 문화유산이 제주도로 건너가면서 문중종회 회원들이 분노해 영천향토사 회원들과 제주시와 제주도를 방문해 항의한 적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이 종회장은 탐라순력도가 제주도에 팔려가면서 결과적으로 제주도에 잘 갔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 종회장은 당시 탐라순력도를 임대나 수탁 형식으로 이루어 졌으면 더 의미가 있었다고 아쉬운 감정을 토로했다.

호연정 내의 유고각의 ‘이형상 수고본’은 모두 10종 15책 필사본으로,‘탐라순력도(국립제주박물관 소장)’가 제주도로 가게 되면서 9종 14책이 현재 보관돼 있다고 소개했다. 바로 보물 652호인 이형상의 수고본이 소장되어 있는 것이다.

“할아버지는 영천에서 호연정을 짓고 30여년간 후학 양성과 저술에 전념했다”고 강조한 이 종회장은“142종 326책, 3천1백86수의 초고본은 전대미문의 희귀본으로 1979년2월8일 정부가 이를 보물로 지정(10종 15책-보물 제652호)하고 영구 보호를 위해 호연정 안에 ‘유고각’을 지었다고 소개했다.

병와 선생이 남겨놓은 유품은 인장, 호패, 거문고, 홀, 옥피리, 칼, 표주박, 벼루, 화살, 관자, 고서, 문집초고본 등 종류와 양이 엄청나다.

호연정을 관리해오면서 병와 선생이 학문과 사상 등에 대해 많은 애착을 가진 이 종회장은 병와연구소를 만들고, 지난 3월 경북대 퇴계연구소와 함께 ‘병와 이형상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부족한 재원마련을 위해 사비를 들여가면서 행사를 진행에 힘을 보탰다.

이 종회장은 병와 선생의 사상과 학문을 재조명하기 위해 내년 6월중‘제2회 ’병와 이형상의 문학과 예술‘을 발간하고 하반기에는 병와 이형상의 실학정신에 대한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보물 652호로 지정된 병와유고 및 유품(중요민속문화재 119호)활용방안에 대한 토론회와 ‘병와전서’를 비롯한 병와유고의 번역문제에 대한 토론회도 개최하는 등 내년도 사업 계획도 전했다.

병와 이형상의 저서목록 및 간찰목록 등을 재 작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이 종회장은 보물로 지정된 병와 유고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유품의 활용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해 결과를 관계기관에 제안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밖에 병와전서 및 그 외 병와 저서의 탈고, 번역 사업을 지속해 병와의 학문세계가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장기 발전계획도 밝혔다.

영천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공유할 수있고, 공감할 수 있는 장소(문화특구지역) 및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누구나 일상에서 즐길수 있는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이 종회장은 문화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영천시가 보다 적극적인 문화콘텐츠 사업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당부했다.

ⓒ 경북동부신문

제주도에 매매된 ‘탐라순력도’ 수탁형식이었길…
시민들과 관광객이 공유·공감하는 장소 확보 필요
병와 선생 인장, 문집초고본등 문화적 가치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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