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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함께 걸어봅시다!
최병식 편집국장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d3388100@hanmail.net입력 : 2017년 10월 18일(수) 16:19

ⓒ 경북동부신문

얼마 전 주말에 시청주위에서 약속이 있어 약속장소에 나갔더니 상대가 10분이 지나도 오질 않습니다.
이 사람이 나를 뭘로 아냐는 생각이 들어 전화기를 들때쯤 헐레벌떡 뛰어오더니 다짜고짜 아무 죄없는 시청주차장을 나무라기 시작합니다. 주차할 데가 없어 몇 바퀴를 돌아 돌아 겨우 주차를 하고 오는게 이거라면서 ... 그때 이미 시청주차장은 만차였거든요.
그래서 한마디 해줬습니다. 집이그리 멀지도 않은데 차는 두고 걸 어오지 뭐하러 차를 가지고 왔느냐
고... 돌아보건데 사실은 필자도 똑같습니다. 집 아주 가까운데 볼일이 있어도 차 열쇠를 습관처럼 들고 갑니다.
  우리 몸에는 ‘수기(水氣·물의 기운)’ 와 ‘화기(火氣·불의 기운)’가 있다고 합니다. 이 둘은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우리가 화를 내면 불의 기운이 머리 위로 올라 간다네요. 그때 물의 기운으로 조절해야 불의 기운을 잘 다스릴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땅을 많이 밟으라고 합니다. 땅에는 지기(地氣)가 있습니다. 땅에는 물기운이 있겠죠.
사람의 발바닥은 수기를 충전하는 통로라는거죠. 땅을 밟으면서 그 수기를 충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땅을 밟는 시간이 너무나 적습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집나서 출근할 때차 타고, 사무실 올라갈 때 또 엘리베이터 타고 책상 앞에 앉아 일하다퇴근할 때도 차를 탑니다. 걷거나, 뛰는 운동이 절실하면서도
아주아주 인색합니다. 오죽하면 날아다니는 새보다 적게 걷는다고 할까요. 괴테는 “아름다움을 구하는 영혼이여, 때로는 걸을 지어다” 라는 걷기에 관한 명언을 남겼습니다. ‘우유 마시는 사람보다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는 영국속담 들어보았죠. ‘움직이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는 우리말도 있습니다.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 건강하게 살아라는 뜻 아니겠습니까. 언젠가 텔레비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기적의 걷기 치료법’에서 일주일에 5일, 하루 30분 정도 걷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걸 본 적이 있습니다. 비교적 가벼운 운동인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아침보다는 저녁에 걷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결과도 있습니다. 또 자기 키의 40% 보폭으로 약간 빨리 걷는 듯 걸으면 혈압도 내려가고 심폐기능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때마침 ‘채널경북’에서 주최하는 제2회 영천댐별빛걷기대회가 오는 11월 4일 열린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자양호수! 거기다 보름달이 환하게 떠올라 호수에 비친다면 세상 유토피아가 다른데 있
을까요... 현대를 사는 우리의 걷기는아이 어른 할것없이 이제 일상이 아니라 운동이 되어 버렸습니다.
일부러 먼데 있는 올레길, 둘레길 찾아 가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는가요. 사랑하는 가족과, 가까운 이웃들과 혹은 다정한 연인끼리 삼삼오오 영천댐 주위를 걸어보면 어떨까요. 건강도 챙기고 가족간, 이웃간 혹은 연인끼리의 사랑도 깊어가는 가을달빛이 함께 더해지니 그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닌가요. 빠르기는 상관없습니다. 느리게 느리게 걷기를 권합니다. 굳이 건강이 아니라도 달과 별, 가을 단풍과 호수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이 그립지 않은가요. 가벼운 차림으로 사뿐사뿐 걷다보면 몸 안에 있는 우리의 세포들 하나하나가 깨어나서 즐거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다함께 걸어봅시다.
아참, 또 하나 걷기는 일회성으로 끝내면 안됩니다.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d3388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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