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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풍수이야기] 고령신씨 시조 신성용(申成用)의 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 교수
풍수지리학 박사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d3388100@hanmail.net입력 : 2022년 09월 21일(수) 16:19
ⓒ 경북동부신문


최근 많은 시민들이 풍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 이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2016년 1월부터 2020 년 말까지 약 5년간에 걸쳐 “재미있는 풍수이야기” 를 연재 하였는바 독자들의 재요청에 의하여 이번 주 부터 또다시 풍수지리 전문가 양삼열(楊三烈)교수의 글을 연재한다. 이 글을 통해 올바로 정립된 풍수학 문의 전달과 풍수인식에 대한 잘못된 사고 등 풍수전 반에 관한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함으로서 애독 자 여러분들의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 해 본다.

경북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 만대산 8부 능선에 올라보면 고령신씨의 시조 인 신성용(申成用)의 묘가 있다. 고령 신씨는 일찍이 가야의 호족으로 고령 에 세거 했으나 자세한 기록이 없어 신 성용을 시조로 모시고 있다.

그는 고 려시대 문과에 급제하여 검교군기감 (檢校軍器監)을 지냈으며 그의 가문은 800여 년 동안 고려와 조선의 조정에 서 수많은 선비와 학자를 배출해낸 명 문가족이다.

시조의 5세손 신덕린(申 德隣)이 고려 말에 예조와 공조판서에 이르렀고, 아들 신포시(申包翅)에 이 어 손자 신장(申檣), 신평(申枰), 신제 (申梯) 3형제가 모두 현달하여 벼슬길 에 올랐다. 덕린의 맏아들 신장(申檣) 은 직제학과 부제학을 거쳐 공조참판 에 올라 남산지곡을 짓고 오랫동안 대 제학에 있었으며 둘째 아들 신평(申 枰)은 사간원의 정언을 역임했고, 막내 신제(申梯)는 사헌부 감찰을 지냈다.

특히 장손인 신장의 아들들은 5형제로 써 맹주(孟舟), 중주(仲舟), 숙주(叔舟), 송주(松舟), 말주(末舟) 모두가 과거에 급제하고 벼슬길에 나갔다.

그 중 셋째 신숙주(申叔舟)는 6대 왕조를 거치면 서 대제학과 병조판서를 거쳐 영의정 에까지 올라 조선조의 기반을 굳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기도 하 다.

특히 세종의 한글창제와 세조실록, 예종실록의 편찬에도 참여하였으며 7 개 국어나 능통해 외교와 국방전략에 많은 공을 세웠고 해동제국기(海東諸 國記)와 보한재집(保閑齋集)등 여러 저서도 남겼다. 근세인물로는 풍속화 가로 유명한 신윤복(申潤福)과 사학자 신채호(申采浩) 그리고 민족대표 33인 의 한 사람인 신홍식(申洪植) 등 수많 은 애국지사를 배출해낸 것은 고령신 씨들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

명당자손이란 말이 있다. 이는 부귀 영화를 누리는 명당에 묻힌 사람의 후 손이란 뜻으로 이곳 묘소가 위치한 만 대산은 만대 동안이나 영원히 부귀영 화를 누릴 수 있는 산으로 그냥 나온 말은 아닌 듯하다.

이곳은 서남쪽으 로 내려오던 백두대간의 김천 대덕산 (1291m)에서 분기한 용맥이 동쪽으로 하나의 가지를 뻗어 수도산(1317m), 그리고 오도산(1120m), 토곡산(644m) 을 지나 만대산(688m)에 이른다. 묘소 는 만대산 8부 능선의 높은 곳에 유좌 묘향인 동향으로 위치하고 있다.

백호 의 위세가 높다보니 그에 걸 맞는 천혈 (天穴)을 택했고 만약 풍수원칙에 따 라 산자락의 끝 지점인 용진처에 혈을 정했다면 압박을 받아 후손들에게 각 종 재앙이 닥칠 수 있는 산세다.

목성 형의 주산 아래에 입수가 분명하고 혈 장에는 혈증인 귀성(鬼星)과 요성(曜 星), 관성(官星)등의 삼성(三星)이 박 혀있어 혈장의 생기를 더더욱 응축시 켜준다.

백호자락은 본신용맥으로 혈 장을 감싸 안으며 혈장 앞의 안산을 만 들어 주고 안산 넘어 우측 을(乙)방의 조산은 그 모양이 둥근 금형산으로 마 치 곡식을 쌓아둔 창고사와 같다. 청룡 자락은 그리 높지는 않으나 혈장 좌측 앞까지 뻗어 내려와 백호와 더불어 수 구를 좁게 잘 관쇄해주고 있으며 수세 는 좌선룡에 우선수로 합법하다.

이곳 은 나름 혈증도 갖추어져 있고 장풍국 (藏風局)을 이루어주니 풍수인들은 이 묘역을 조선 8대명당 중 하나로 꼽고 있다.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d3388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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