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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나누미칼럼] 영양지(20)
정재진 담나누미스토리텔링연구원 원장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d3388100@hanmail.net입력 : 2024년 02월 21일(수) 13:39
ⓒ 경북동부신문
탕건봉(宕巾峰)은 고을의 서쪽 10리에 있다.
 
손후익(孫厚翼)의 시(詩)에 읊기를,
“어떤 탕건 쓴 객이 있어
단정하고 엄연하게 왕의 마당에 서있네
옛 나라에는 왕의 문장 있으니
그대에게 기대어 다시 오래 삶을 구하리” 라 하였다.
 
(원문) 宕巾峰 在郡西十里 孫厚翼詩 有何高帽客
端儼立王庭 舊國王章在 憑君復壽齡

성혈암(聖穴巖)은 고을의 북쪽 40리에 있는데, 기룡산
(騎龍山) 바위 속 동굴이 둥글게 휘어져 있어 가히 바람
과 비를 피할만하다. 임진왜란 때 선비(사인士人) 이현남
(李顯男)이 〔임고서원에 봉안되어 있던〕 성묘의 위판
(聖廟位板)을 임시로 이 동굴 안에 봉안하여 전쟁의 피해
를 면했기 때문에 이에 성혈(聖穴)이라 이름 하였다.

(원문) 聖穴巖 在郡北四十里騎龍山 巖穴穹窿可避
風雨 壬亂士人李顯男 奉聖廟位板 權安于穴中 得免
兵火 故仍名聖穴

입암(立巖)은 고을 북쪽 70리 입암리(立巖里)에 있
다.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 1554~1637)157)의 시(詩)
에 읊기를,
“개울물 흐르는데 흘러 다시 돌아오지 않으며
모든 꽃은 어지러이 피고 지네
구름과 연기는 서로 모양 바꾸는데
너는 홀로 지금이 어제와 같구나” 라고 하였다.
 
(원문) 立巖 在郡東七十里立巖里 旅軒張顯光詩 溪
流流不返 百卉紛開落 雲煙互變態 爾獨今猶昔

백암(栢巖)은 고을의 북쪽 40리 자연(紫淵)이라는 못
위에 있는데, 운주산의 내룡(來龍)이다. 기이한 봉우리
와 가파른 절벽이 땅으로부터 높이가 수천 장(丈)158)
이나 된다. 절벽 위에는 늙은 잣나무가 있으니, 백암
(柏巖) 정의번(鄭宜藩1560~1592)159)159) 조선 중기 영천출신의 의병.
그의 부(父) 정세아(鄭世雅)와 함께 영천성 수복전투에 참여하였고, 
이어 경주성 수복전투에 참여
하였다가 전사하였다.
이 발자취를 남긴 땅이다.

(원문) 栢巖 在郡北四十里紫淵上 來自雲住山 奇嶂
峭壁 拔地數千丈 上有老栢 栢巖鄭宜藩遺躅之地

독립암(獨立巖)은 고을의 북쪽 30리 용천 못 가운데
있는데, 그 높이가 100여장(丈)으로 이를 돌아나가는
물(의 양)을 헤아리지 못한다.

(원문) 獨立巖 在郡北三十里龍川淵中 高百餘丈 匯
水不可測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d3388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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