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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사 성지순례단, 중국 단징산 일대 무상선사 수행지 찾아
신라 왕자출신 무상선사 발자취를 찾아서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d3388100@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28일(목)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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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감 해공큰스님과 함께 떠나는 충효사 성지순례단 일행이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단징산과 성도 일대에 흩어진 신라왕자 출신의 정중무상선사의 발자취를 따라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앞서 충효사 성지순례단은 지난해 10월 22일 중국 설두산 신창대불을 다녀 온 뒤 제주도 성진순례 등 현장감 있는 구법여행으로 참 나를 찾아가는 순례법회로 불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성지순례에는 포항 대성사 회주 운붕스님, 기계 등대사 주지 혜성스님, 마산 허정선원 주지 허정스님, 정휴스님, 대암스님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순례단은 중국 청두 성도는 신라왕자 출신의 무상선사가 수행하던 곳을 둘러보고 당시 선사님의 수행환경, 수행풍토, 선풍, 중국 현지인들의 반응 등을 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9일 방문한 금화사는 무상선사(無相禪師·684∼762)의 사리탑이 1200여 년 동안 방치되다가 최근에야 발견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01년 중국 불교의 성자로 추앙받는 오백나한(五百羅漢) 중 455번째 조사(祖師)가 무상선사인 사실이 확인된 뒤 발견되어 그동안 도외시돼온 무상선사에 대한 불교학계의 연구와 한,중 간의 불교문화교류연구에도 큰 사료로 평가받으면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

무상선사는 신라 성덕왕(702˜737년 재위)의 셋째 왕자이다. 성덕왕(?˜737년)은 신문왕의 둘째 아들이며 효소왕의 친동생이다. 효소왕이 아들이 없이 타계하자, 성덕왕은 화백회의에서 추대되어 왕위에 오른 특히 당나라의 신진문화를 받아들였던 뛰어난 개혁 군주였다고 한다.

무상대사가 처적선사에게 가사를 받고는 바위굴에 들어가 수행하였다고 전해진다. 무상선사의 두타행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큰 존경을 받았으며 김두타로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

금화사에는 무상선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었으며, 합장염불속에 사리탑에서 나온 무상선사의 유골사리를 친견했다.

이어 방순례단이 방문한 시방시 위치한 나한사는 무상선사의 제자이자 중국선종의 중흥조인 마조도일스님이 출가한 사찰이다. 나한사의 나한전에는 마조선사의 스승인 무상선사가 오백나한 중 455번째 나한으로 모셔져 있다.

20일에는 자주라는 곳에 있는 녕국사를 참배하고, 녕국사 주지스님의 자상한 안내로 각 전각을 돌며 참배하고 무상선사의 흔적을 둘러보았다.

무상선사가 굴속에서 수행하였다는 어하굴을 참배했다. 어하굴에는 자연바위에 불상을 조각하였는데 문화혁명 당시 훼손되어 지금은 폐허가 되어 있었다.

원감 해공스님은 “무상선사의 존상을 참배하고 밤에 잠을 자는데 현몽을 통하여 정중무상선사께서 나타나 법을 부촉하여 받아 지녔다면서 무상선사께서 화현하신 것이다”고 말했다.

해공스님은 무상선사가 누군지 모르고 오백나한을 조성하는데 밤마다 꿈에 나타난 나한이 바로 455번째 정중무상선사였다고 했다. 이렇게 훌륭한 선사님의 유적이 방치된 것을 보니 눈물이 났다고 해서 순례단의 심금을 울렸다.

한편 영천 충효사 성지순례단은 다음 순례는 인도로 가서 8대 성지를 둘러보고, 네팔의 부처님탄생지 룸비니도 참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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