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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에인절스드림후원회 ] 평범한 개인의 힘이 모여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봉사단체
조 완 용 에인절스드림후원회장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d3388100@hanmail.net입력 : 2023년 09월 13일(수) 17:20
 에인절스후원회는 2018년 1월 70년생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자선단체로 영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단체는 평범한 개개인의 작은 성의를 모아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모인 자선모임 단체이다.
현재 70년생인 정회원 60명, 기타 출생년도가 다른 30여 명의 특별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이 단체는 대구, 포항, 경주, 구미, 경기 등 다수의 타 지역회원들도 동참하고 있다.
조완용 영천 에인절스드림 후원회장은 “자선에 대한 마음은 있으되, 방법을 모르거나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는 평범한 개인들 각각이 힘을 보태어 선한 영향력을 끼쳐 보고자 하는 생각들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 회장을 만나 에인절스드림후원회의 활동상황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기부는 꼭 내가 가진 게 많아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돈을 얼마만큼만 벌면 기부도 하는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말들은 많이 하지만, 정작 그때가 되면 또 다른 조건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 경북동부신문
조완용 영천 에인절스드림 후원회장은 기부의미를 묻는 기자에게 이같이 정의했다. 기부는 조건을 떠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조 회장은 “저희 에인절스드림후원회의 회원들은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에인절스드림후원회 이외에 다른 기부단체, 혹은 봉사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도 다수 있을 만큼 실천을 선택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남다름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영천 애인절스드림후원회는 정회원의 경우 년회비 6만원(월 5,000원)을 납부하고, 특별회원의 경우는 주로 자선콘서트 등 외부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찬조하거나 물품 등 모금액은 전액 후원금으로 쓰여지고 있다고 한다.
후원회는 매년 1월 국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불우환경의 가정을 발굴해, 물품 및 회원들의 청소, 보수공사 등 직접적인 용역을 통해 가구당 60만원 상당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 경북동부신문

또 학업이나 예체능에 재능이나 의지가 있으나, 가정형편상 뒷받침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을 발굴해 학생 1인에 매월 20만원의 학원비를 지원하는 등 그동안 많은 활동을 펼쳐왔다.
조 회장은  더 많은 대상자에게 후원을 하기 위해서는 회원확충과 기부금 모금이 필수인 관계로 자선콘서트를 개최하고는 있지만, 회원들 개개인은 대부분 드러나지 않는 조용한 기부를 실천하고 싶어하는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이같은 단체의 특성과 외부활동에 편승해 정치적인 목적이나 상업적인 목적으로 접근하려는 분들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회원들의 추천으로만 신입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정회원 자격을 70년생에 국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부에 있어서 세대 간의 차이점은 잘 알지 못하지만, 기부하고자 하는 목적이나 마인드에 따른 차이는 분명히 있는 것 같다”고 밝힌 조 회장은 “후원회의 입장에서도 학교나 기관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하거나 지자체 혹은 복지센터를 통해 불우가정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이 훨씬 편하고 쉬운 일이겠지만, 복지의 사각지역에 있는 이웃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실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조 회장은 후원대상자 후보를 추천받고 가정방문을 통해 개인 면담을 가진 이후, 추천서를 작성, 밴드에 공지해 회원들의 투표로 후원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은 후원회의 규모가 크지 않고, 누적된 후원금이 많지가 않아 딱한 처지의 모든 대상자들을 후원해 줄 수가 없어서 누군가를 탈락시켜야만 하는 상황이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했다.
후원회는 더 많은 대상자들을 후원할 수 있는 방법으로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발판삼아 2022년 제1회 음악과 함께하는 자선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었고, 이 콘서트를 통해 년 물품지원 한 가구, 장학지원 한 학생에서 물품지원 두 가구, 장학지원 두 학생으로 늘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부를 의무로 강요할 수는 없으나, 스스로 실천하는 사람은 존경받아야 한다”고 강조한 조 회장은 “일반적으로 대단한 재력가나 영향력 있는 사람에만 해당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자신이 가진 것 가운데  돈이든, 물건이든, 재능이든, 마음이든 풍족하게 여기는 부분을 나눔하는 것이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병식 기자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d3388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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