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신년화두로 ‘창도약진(創道進)’을 선정하고 새롭게 펼칠 지역 발전의 비전과 도전적인 의지를 밝혔다. 창도약진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힘차게 도약하고 발전한다’는 의미로, 영천시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과 미래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그것은 무엇보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을 중심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이미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후 2023년 9월 대구시, 경북도, 경산시와 함께 본격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024년 10월에는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하며 사업이 본격화 됐다.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30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데 광역생활권 구축,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역대급 성과가 될 전망이다. 시는 이 대구도시철도 연장사업을 통해 대구권역과의 교통망을 확장하고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이루고자 한다. 이와 연계한 또 다른 굵직한 사업인 영천경마공원도 지역의 중요 발전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2026년 개장을 목표로 건설중인 영천경마공원은 전국 최대 규모로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영천경마공원은 단순한 경마 시설을 넘어 관광과 레저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목적으로 건설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뿐만아니라 영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비룡승운(飛龍承雲)’이라는 신년화두의 결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예비타당성 통과,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공립고 선정,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 첨단 부품소재 산업지구 내 기업 투자 유치와 경북 첫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선정 등의 성과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천시는 기업 유치와 산업 혁신을 위한 노력을 통해 지역 경제의 다변화를 모색중이고, 첨단 산업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투자는 영천시가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창도약진의 정신으로 도전하여 현안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영천의 경쟁력을 높여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성장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말대로 시가 교통 인프라, 산업 발전, 교육과 복지, 환경 분야 등 모든 측면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교통, 경제, 산업,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과 변화는 지역을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심체로 이끌어갈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여기에는 ‘창도약진’의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가 필수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러한 노력들에 구성원인 영천시민들의 힘이 더해진다면 연말에 지역은 분명히 한 단계 더 도약해 있을 것이라 믿는다.
즐겨찾기+ 최종편집: 2025-02-17 04:30:54 회원가입 전체기사보기 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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