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먼저 바로서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것이 봉사입니다.” 영천 출신으로 오는 9일 제24대 로타리클럽 3630지구 포항송림로타리클럽 회장 취임식을 앞두고 있는 송림 유동호 회장은 “단합과 화합이 되지 않고서는 그 어떤 의미도 없는 봉사”라며 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송림의 표어로 ‘송림가족에 봉사하자’로 정하고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힌 유 회장은 “로타리안들은 봉사속에서 행복하고 봉사로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로, 그 기초가 바로 가족”이라고 말했다.아울러 회원 상호간의 단합과 결속이야말로 그 어떤 것보다 더 중요한 봉사의 기초요소인 만큼 그 실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는 봉사도 비즈니스 시대인 만큼 봉사의 페러다임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한 그는 “이제는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동참을 이끌어내고 사회적으로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로타리안의 각종 활동에 대해 공격적으로 홍보할 것임을 시사했다. 지금은 사회적으로 청년실업과 노년의 문제가 큰 이슈로 부각되고 갈수록 심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좀 더 멀리보고, 좀 더 구체적으로 기여하고 무엇이 더 나은가에 초점을 맞춰 보고 로타리안이 뭉친다면 조그마한 밀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 약자의 차원을 넘어 사회의 변화에 앞장서고, 미래에 투자해야하고 청년에 투자해야 한다며 그 역할에 우리 로타리안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역점사업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기획하고 있다는 그는 어려운 이웃돕기와 장학금 전달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포항에서 자영업(편대장 영화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유 회장은 대구상업고등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된 재영 대구상고 청년회장을 맡고 있는 등 포항과 영천을 오가며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