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212개 단체에 18,883명이 등록되어 있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기존 단순한 노력자원 봉사활동 위주에서 재능나눔 봉사활동이 새 트렌드가 되고 있다. 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눔자원봉사가 새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영천지역의 자원봉사활동은 집수리, 전기보일러 설치, 도배, 간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원봉사 활동영역이 점점 다양화 되고 전문화되면서 자원봉사대학에서 전문 자원봉사단을 육성,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성 향상과 수요자 만족도 증가는 물론 봉사자들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자원봉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보는 영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상을 단체별로 연재한다. < 편 집 자 주 > 위더스는 영천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단체이다. 위더스는 매월 1차례 이상 지역사회 복지시설이나 일손이 필요한 어느 곳이든 찾아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항상 시민의 곁에서 시민을 위한 봉사를 행한다는 기치아래 2011년 2월 발족한 위더스 봉사단은 지역내 자연보호 정화활동, 일손이 필요한 농가 및 지역의 재난상황을 지원하는 한편 장애인시설, 아동보호시설, 정신요양시설, 노인요양시설,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봉사가 필요한 모든 곳을 찾아 가 도움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위더스 봉사단은위더스는 ‘우리와 함께’라는 뜻을 가지 with us의 줄임말이다. 위더스봉사단은 이름 그대로 지역 및 시설의 성격을 고려한 맞춤식 프로그램을 통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위더스봉사단은 봉사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써의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며, 봉사활동을 새로운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로 결성 된 것이다. 교육장이 단장이 돼 영천교육지원청 전직원으로 구성된 위더스봉사단원은 총 53명이다. -환경정화활동 꾸준히 전개 영천야사종합복지관 독거노인 도시락배달, 영천나자렛집 환경정화활동, 금호강 자연정화활동, 은해사 포근한 집과 보현산 천문대, 임고 평천유원지 주변 정화활동, 호국원 비석 닦기 및 주변 정리, 아가페선교타운과 영천 나자렛집에 위문품 및 생활필수품 전달 등 위더스 봉사단의 활동 무대이다. 위더스봉사단은 영천시 청통면 소재 은해사 포근한 집의 시설 위생 청결활동과 함께 거동이 불편해 평소 바깥 활동이 드물었던 내원자를 위한 야외활동을 돕는다. 금호강변의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금호강변 생태공원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올바른 금호강변 생태공원 이용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봉사단은 매년 국립영천호국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봉사단은 호국원직원의 안내에 따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묘지비석 닦기 행사와 쓰레기 줍기 등 주변환경 정리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국립묘지 체험 봉사활동을 펼친다. 사회복지시설기관인 야사복지회관에서 독거노인 도시락배달과 식당 청소를 하야사복지회관 독거노인에게 도시락배달과 식당 청소도 한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위더스봉사단은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실천할 뿐만아니라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 캠페인 등도 실시한다. 이같은 활동으로 지난 6월 청렴! 적극 행정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뒀다. 6년째 이어 온 위더스봉사단의 활동은 단순한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영천시민의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보다 많은 이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해 오고 있다. 봉사단은 타인에게 관용과 베품,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정신을 갖고 매사 자기 자신이 솔선수범하여 청렴하고 깨끗한 영천교육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동참하고 있다. -김성호 위더스봉사단장“위더스봉사단 활동은 영천시민과 관공서가 함께 할 수 있는 장으로써 궁극적으로 영천교육의 발전을 이룩하겠다는 의지로 이뤄지고 있습니다.”김성호 위터스봉사단장은 “다양한 장소에서 어려운 이들의 힘이 되고, 필요한 곳에 먼저 서 있을 수 있는 적극적인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천위더스의 꾸준한 활동을 통해 솔선수범하는 공직자의 자세와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과 베품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봉사활동의 방향을 설명했다.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낮은 곳의 어려운 이웃을 어루만져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힌 김 단장은 “타인에게 관용과 베품,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정신을 갖고 매사 자기 자신이 솔선수범해 청렴하고 깨끗한 영천 교육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