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민 여러분! K2 이전결사반대에 함께 합시다’”전국농민회총연맹 영천시농민회는 12일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 앞에서 ‘K2공항 영천이전 반대’ 집회를 가졌다.이날 집회에는 영천시농민회원과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영천공설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상대로 ‘K2 영천이전 결사반대’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시민선전전을 개최했다,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K2비행장 영천이전 절대안돼’, ‘K2공항 이전은 남의 일이 아닌 우리동네 일입니다’ 라는 현수막을들고 ‘김영석 시장은 K2이전 반대에 적극 나서라’, ‘영천시의원들은 K2 이전반대에 결사적으로 나서라’, ‘이만희 국회의원은 영천의 미래를 말살할 K2이전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구호를 외치며 강력히 반발했다.또 영천공설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K2 영천이전 결사반대’라는 홍보지를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나눠주며 동참을 유도했다.19일 대책논의모임을 가진 시민모임측은 “최근 국방부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K2이전지를 결정하겠다는 통보를 받았으며 전화통화로 확인했다”며 “이제 허무맹랑한 발전론과 1만명 이상인구유입설에 현혹되지 않으면 영천을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이정훈 영천시민광장 대표는 “말로는 영천이 명품교육도시라고 하지만 K2가 영천에 왔을 때 과연 정상적으로 교육받고 학습할 수 있을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며 “소음 문제가 가장 큰 부분으로 우리 모두 K2 이전에 대해 한목소리로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