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봉투와 포장 제품 등 비닐류 생산 전문업체인 송정산업은 착실하게 기반을 닦으면서 짧은기간 동안 비닐제품업계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영천시 고경면 삼포리에 위치한 송정산업은 2015년 부지 2,380㎡(720평), 건평 661㎡(200평)에 공장을 신축, 업계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송정산업은 가정이나 업소에서 필요한 각종 비닐봉투와 포장제품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다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신념을 바탕으로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송정산업의 신념이다.청송이 고향인 이정남 대표(57)는 송정산업을 창업하기 이전에는 영천시내에서 조그마한 식당을 운영했다.우연하게 식당에서 열린 비닐관련협회 모임을 통해 인연을 갖게 된 이 대표는 비닐업계에 본격적으로뛰어들었다. -거래처와의 신용 가장 중시이 대표는 “창업 후 회사를 경영하면서 사업의 기복도 있었지만, 급여나 물품대금으로 큰 소리가 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거래처의 대금은 반드시 지급한다는 경영 철학으로 서로간의 신용을 중요시하고 거래처를 확대했다.업계에서 보기 드물게 최고의 설비를 갖춘 송정산업은 최상의 제품을 최적의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생각으로 거래처간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이곳 송정산업에서 생산한 제품은 거의 소비자들과 직거래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복잡한 유통과정을 줄이고 직접 제조, 판매하고 있다. 특히 송정산업은 제품 원료 배합 기술개발에 많은 예산을 투자해동종업계에서는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이 때문에 송정산업은 제품 생산시 원가절감은 물론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이미 업계에서 정평이 나 있다.주문 제작시 생길 수 있는 오류를 분야별 전문가가 두 번 세 번 꼼꼼하게 체크함으로써 불량률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는 최상급이다.인쇄 비닐 주문시 그림이나 글자를 새기는 동판 업체와 바로 직거래로 중간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가격의 거품을 확실히 줄여 값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체개발 최신기계로 경쟁력 갖춰송정산업의 제품에는 재생비닐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 송정산업에서 가동중인 기계들은 모두 직접 자체개발, 제작한기계들이다.특히 압출 후 곧바로 인쇄작업을하기 때문에 공정·시간·인건비를 절감하는 등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제작 공정을 살펴보면 원료배합을 한후, 배합원료를 150℃의 고온에서 가열하여 압력에 의해 배출한다. 이후 공기압을 이용해 압출하여 인쇄작업을 거친 후 재단을 한다. -송정산업 생산 제품은주요 제품으로는 쓰레기 봉투, 다용도 봉투(다양한 색상 가능), PE·HD 비닐봉투, 김장용 비닐봉투, 일회용 비닐 식탁보, 농업용 비닐, 고추비닐, 잡풀방지용 비닐 등이다.주요 거래처로는 일성산업, 원경, 축협, 이마트, 포스코, 롯데 등이다. 특히 영덕·감포·구룡표 등 각 상가번영회에 일회용 비닐 식탁보를 연간 10만장씩 납품하고 있다.이들 거래처에 전 제품을 주문 제작하고 있으며, 공장직영으로 대량생산하여 납품하고 있다.기존거래처 영업과 함께 홈페이지(http://sjvinyl.com), 홈쇼핑(옥션,G마켓)을 통해서 영업을 하고 있다.영천시여성기업인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대표는 경로당 방문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보현라이온스클럽, 신용보증재단 기업인발전협의회 회원 등 기업가로 봉사단체 등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