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김형락 의원은 1일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소멸과 인구 유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영천형 기본사회’ 구축을 서두르고, 기본사회 조례 제정과 예산 재구조화, 단계적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특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한 ‘농어촌기본소득법’ 제정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도비 확보에 나서고, 기본소득을 영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와 골목상권 회복으로 이어지는 순환경제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형락 의원(금호읍·청통면·신녕면·화산면·대창면)은 이날 발언에서 현재 영천의 인구 감소 문제가 자연감소보다 전출에 따른 사회적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김 의원은 “골목상권과 자영업자의 신음이 깊어지고 있다”며 “기존의 현금성 전입 지원 정책의 한계를 넘어 소득·주거·돌봄 등 시민 삶의 기본 조건을 보장하는 정책적 전환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이어 농어촌기본소득법 제정안과 관련해 도농복합시의 읍·면 지역도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만큼 영천시가 제도 시행에 앞서 선제적인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를 위한 3대 정책 과제로 ▲‘영천시 기본사회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조속한 제정을 통한 국·도비 공모사업 선제 대응 ▲축제·행사성 경비 등 선심성 예산 재구조화를 통한 ‘사람 중심 소프트웨어형 기본보장 예산’ 확보 ▲소멸 위험 읍·면이나 청년·아동을 대상으로 한 단계적 ‘영천형 기본소득 시범 모델’ 연구·도입을 제시했다.특히 기본소득이 단순한 현금 지원에 머물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기본소득을 영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 순환을 이끌어내야 골목상권 회복과 공동체 복원의 확실한 처방이 될 수 있다”며 “남들이 주저할 때 한발 앞서 시민의 삶을 책임지고 농촌과 청년이 살아 숨 쉬는 ‘기본사회 선도도시 영천’을 만드는 데 행정이 나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