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댐의 아름다운 풍광과 별빛을 즐기며 건강을 다지는 제10회 영천댐별빛걷기대회가 지난 10일 영천댐 일원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이번 대회에는 경북도걷기협회 회장단과 육군3사관학교 장병, 시민, 걷기동호인 등이 참여했다. 특히 영천댐오토캠핑장에서 열린 제3회 영천댐캠핑페스티벌 참가 가족들도 함께해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캠핑 참가자들은 앞서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23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에도 참여해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즐겼다.대회에 앞서 열린 식전 행사에서는 충효사문화예술봉사단의 흥겨운 진행과 가수들의 신나는 공연, 일타고수팀의 난타·풍물공연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구시민연합 영천지회는 EM을 활용한 친환경 비누 만들기 체험을 마련했다. 영천보현산별빛축제를 알리기 위한 천체 관측용 망원경 체험장에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영천시걷기협회가 준비한 `나만의 플라시보 다이어트 주사기 만들기 체험`과 걷기 전후 근육 피로를 줄이고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전문 스포츠테이핑 무료 체험 부스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먹거리 부스에서는 어묵과 막걸리가 완주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걷기대회의 즐거움을 더했다.오후 4시 30분 출발 신호와 함께 시작된 걷기대회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5㎞와 10㎞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최근 완공된 영천댐 데크길을 따라 줄지어 걸으며 호수와 주변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했다. 특히 해가 저문 뒤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지급된 손전등이 별빛 아래 둘레길을 환하게 밝히면서 낮과는 또 다른 운치를 선사했다.참가자들은 시원한 호숫바람을 맞으며 걷기와 휴식을 함께 즐겼고, 영천댐의 수려한 경관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다.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날 많은 시민들이 영천의 수려한 경관을 보며 함께 걷고 건강도 챙기며, 서로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김병삼 영천시장, 충효사 해공큰스님, 권기한 영천시의회 부의장, 최순례.이갑균.조창호.김형락.윤영한.김명희.조상임 시의원, 김일홍 영천시노인회장, 장길환 경북걷기협회장, 백경희 포항걷기협회장, 심원섭 영덕걷기협회장, 이종복 김천걷기협회장, 최동일 울릉걷기협회장, 정보호 경북걷기협회고문, 장종혁 영천시맨발걷기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