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략프로젝트, FTA대응 현장에서 찾는다.
농수축산분야 도, 시․군 공무원 40명, 타시도 우수사업 현장답사
경상북도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농수축산분야 도, 시․군 공무원 40명(도 24, 시․군 16)을 대상으로 FTA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전략프로젝트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FTA 대응 농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테마로 도와 시․군의 농수축산업 관련 업무관계관이 타 시․도 우수사업 현장을 답사, 전문가 특강, 토론회 등을 통해 경북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시책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현장교육은
한·미 및 한·중 FTA 대응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찾기 위해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대표기업인 전북 익산시 소재 (주)하림을 방문해 1차 산업에 머물러 있던 농업을 2·3차 산업으로 확장하고 식품산업을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발전시킨 노하우를 배우고,
자연 친화적 농산물을 생산하며 종합물류센터의 완벽한 선별포장시스템을 완비하여 유럽 GAP수준의 우수농산물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전남 강진군 소재 아트팜 영농조합과 전량 계약 재배 및 위탁 수출로 올해 겨울딸기 수출 선도조직 전국 우수단지로 선정된 진주시 소재 수곡 딸기수출농단을 방문해 관계자 설명을 듣고 민간 경영기법을 벤치마킹하게 된다.
또한, 경관조성사업을 통한 농외소득을 창출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경관농업지구인 전북 고창 소재 보리나라 학원농장과 자연생태공원 조성을 통한 관광자원화에 성공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등을 답사한다.
아울러, 현장교육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지역무역협정과 김진진 과장의 『FTA 협상 동향 및 우리의 대응 전략』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경상북도 이진관 행정지원국장은
한·미 FTA 발효와 함께 중국과의 FTA 협상개시로 농림수산분야 시장개방 압력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도와 시․군 관계공무원이 함께 타시도 우수사업 현장 방문 및 특강을 통해 경북농어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하고,
이번 현장교육에서 논의되고 발굴된 FTA 대응 대책들이 FTA 파고를 넘는데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