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경산시장학회(이사장 최영조)는 21일 경산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소위원회를 개최하여 2015년도 장학금 및 연구활동비 수혜대상자를 최종 선발했다.
선발결과 장학금 분야는 진학, 우수, 자립, 특기, 검정고시 장학금으로 173명에게 1억5천3백만원, 연구활동비 분야는 기능·문예, 교육, 체육, 특별부문으로 7명에게 9백만원과 경산학사 운영비에 2천5백만원 등 181명에게 1억8천7백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경제적 여건 등 개인사정으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검정고시에 응시하여 합격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검정고시 장학금”을 신설하여 상급학교 진학 시 등록금 부담을 줄여 배움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역사문화탐방, 중학생은 국내역사문화탐방을 시행할 계획으로 지원방법을 다양화하고 있다.
한편 금년도에 처음으로 신설된 초등학생 우수장학금의 경우, 6학년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영어마을 체험학습을 시행함으로써 초등학생의 영어교육능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조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수혜자 또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역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