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완산동 경로 효잔치가 지난 10일 영천공설시장 2층 주차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완산동청년회(회장 최성규) 주관하고 완산동 청․장년회, 완산동체육회, 공설시장상인회 등 기관단체, 지역기업체 후원으로 열린 이날 경로잔치에는 관내 어르신 1,000여명과 김수용, 한혜련 경북도의원, 완산동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어버이은혜에 감사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민요와 전통춤, 밸리댄스, 색소폰연주, 초청가수 공연으로 어르신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장수어르신 최환임(여, 97세), 김남표(남, 94세)어르신에게 장수상을 드리는 시간을 가져 행사의 훈훈함을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성규 완산동 청년회장은 “자식들을 위해 고생한 어버이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오늘 행사를 통해 다 담을 순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즐겁게 즐시기실 바라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