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능기부 대상자는 여든이 넘으신 영천시 완산동 최순자 할머니댁으로 오래된 기와지붕이라 비가 오는 날에는 천장에서 물이 새어 화재의 위험도 있고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해 왔다. 봉사단은 별체에 보일러를 설치하고, 물이 들어오는 나무 창문을 샷시로 바꾸었으며 집안 구석 구석 할머니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수리를 해 드렸다. 이웃에 사는 주민이 감사의 마음으로 이틀 동안 점심과 간식을 챙겨주어 서로 돕고 사는 따뜻한 온정에 감동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영천 집수리 봉사단(영집봉)은 영천시에서 주최하고 보현자연수련원에서 주관하는 (사)전원생활운동본부에서 시행하는 귀농귀촌 교육인 전원생활체험학교 수료생으로 영천, 대구, 경주 등에 거주하는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귀농 귀촌을 꿈꾸며 준비하고 있다. 귀농인, 공무원, 군인, 특수교사, 유치원 원장, 프로그래머, 자영업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주말을 이용하여 봉사하고 있으며 2012년 9월 창단하여 지금까지 영천시에서 아홉 가정을 방문하여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재능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해 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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