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랑훈련 발전세미나’는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실시되는 2015년 화랑훈련을 대비해 민․관․군․경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공유함으로써 적 침투 및 도발, 대형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통합방위작전태세를 완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① 행정기관의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 및 주민신고망 관리․홍보체계 구축방안, ② 군의 통합방위 정보공유시스템 구축․운용 및 군ㆍ경 합동상황실 운용계획, ③ 경찰의 작전 수행 및 다중이용시설 일반테러 발생 시 상황조치 등 관·군·경이 기관별로 수행해야 할 사항과 통합방위 작전능력 향상을 위한 주제별 발표 및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재한 경상북도통합방위협의회장 김관용 도지사는“경상북도 안보의 최일선 방어선인 50사단 현장에서 화랑훈련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을 아주 뜻 깊게 생각하며, 민․관․군․경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핵 위협과 전통ㆍ비전통 위협의 복합화로 발전되고 있는 북한의 위협실체를 냉철하게 인식하고,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안보지킴이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