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0년 계기, 분단70년을 마감하고 국민의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하나되는 마음으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나라사랑 특별기획전이 국립 영천호국원에서 열리고 있다.
국립영천호국원은 28일 호국원 충령당(제2관)에서 광복70년, 분단70년 특별기획전 오픈 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8월31일까지 3개월간 전시된다.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독립기념관의 도움을 받아 역사속 태극기에 얽힌 감동스토리를 사진으로 풀어낸 ‘태극기 사진전’을 마련했다.
또 지나온 고난 극복의 현장들을 그림으로 뒤돌아 보는 ‘민족기록화 사진전’이 격주로 전시된다.
백겸중 화백이 그린 6․25전쟁영웅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호국영웅 그림전”과 영천시 문인협회 회원들의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나라사랑 시화전” 등 총 80여점이 부문별로 전시됐다.
노원근 국립영천호국원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다시금 생각하고 이분들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호국정신을 함양의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