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봄철 이상기온으로 과수의 서리 또는 냉해 피해가 빈번해 과수농가들이 충분한 과실량을 확보하지 못하여 소득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 영천시는 과일 중 가장 먼저 꽃이 피는 살구의 서리피해가 심한만큼 살구 6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영천시에서 시범적으로 보급한 시설은 기존의 90도 회전식 방상휀과 달리 360도 회전이 가능하여 1대 설치로 더 많은 면적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방상휀에 열풍기를 부착해 일정기온 이하로 떨어지면 열풍기가 동시에 작동함으로 과수원내 온도를 상승시켜 냉해피해도 줄일 수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임고면 조희원(68세)씨는 “매년 서리와 냉해 피해로 살구를 제대로 수확하지 못했는데 방상휀을 설치한 밭에는 올해 과실이 정상적으로 달려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 공무원, 업체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시설을 가동하면서 사업추진 중 있었던 다양한 의견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매년 반복되는 서리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위해 다양한 첨단농업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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