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천시지부(비대위원장 최영락) 주관으로 영천시 근무 공무원의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40가구 200여명이 참여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가족사진 촬영, 할매할배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낭독, 부서장과의 대화, 세대 간 소통을 위한 OX퀴즈,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실시해 가족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가족들은 임고서원, 운주산승마장, 시립도서관, 폴리텍대학, 일반산업단지 등 영천시 주요시설 견학을 통해 자녀, 부모가 일하고 있는 영천시의 발전을 체감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어르신 한 분이 돌아가시면 도서관하나가 사라진다’(아프리카속담), ‘집에 어른이 안계시면 빌려서라도 모셔라’(그리스 속담) ”등을 소개하면서, “이번 격대공감 한마음 소통행사를 통해 세대별 역할을 이해하고, 손자녀와 조부모세대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조성해 가족공동체 회복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