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유아들에게 치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충치예방 뮤지컬 인형극 「자일리톨 나라의 이상한 이야기」는 유아들이 많은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관람하였고, 어릴 때부터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 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부대행사에는 구강건강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구강질환의 원인과 예방법을 홍보하는 구강 내 세균검사, 구취검사, 불소도포와 같은 시술을 직접 체험 해 보기도 하고 구강관리 습관화를 위한 올바른 칫솔질방법도 배울 수 있었다. 행사장 내에는 유아들의 구강보건 관련 그림 공모에 선정된 우수작 전시와 아토피 천식예방, 금연, 출산장려 홍보관도 운영하였다.
이날 구현진 보건소장은󰡒건강수명 100세 시대에 발맞추어 치아 건강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는 만큼 우리 보건소는 대구보건대학교와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또한 영천시 치과의사회와도 협력하여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한 치아 수명을 연장시키고 시민의 구강건강향상과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1946년 조선치과의사회(현,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 어금니(臼齒)의 `구`자를 숫자화하여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했고 `치아의 날`이라고도 한다. 영천시는 매년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구강보건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분위기 조성을 통해 시민구강건강수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