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어디 가볼 만한 곳이 없을까? 이젠 고민할 필요없다. 영천에 오면 모든 고민은 사라진다. 영천에는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양지와 관광지도 근처에 있어 피서지로는 안성맞춤이다. 특히 팔공산 치산계곡,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과 치산계곡, 임고강변, 영천댐공원, 임고서원 등 관광지와 산림 휴양,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국내 최초 산림휴양과 승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과 치산 계곡 아래에는 가족형 카라반 캠핑장인 영천치산관광지 캠핑장도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본지는 영천의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치산관광지 캠핑장신녕면 치산리 수도사에서 계곡을 따라 약 1.5㎞ 지점에 위치한 치산폭포는 휴가를 다녀본 도시민들이라면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팔공산이 수려한 산세와 맑고 깨끗한 치산폭포는 팔공산에 산재해 있는 폭포 중 가장 낙차가 크고 수량이 풍부해 한여름에도 손이 시릴 만큼 차갑다. 이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는 천혜의 관광지다. 치산계곡 아래에 가족형 카라반 캠핑장인 영천치산관광지 캠핑장은 여름철에는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다.이곳에는 2만㎡ 부지에 18대의 카라반과 케빈하우스, 소공연장, 족구장 등을 갖추고 있다. 카라반은 최대 6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가족이 단란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이 설치된 치산2리 마을에는 천연염색체험장과 마을주민들이 운영하는 숙박시설인 산촌생태마을도 있다.임고강변공원영천댐 하류 하천정비사업 일환으로 40억원을 들여 조성한 임고강변공원은 여름철 영천의 대표적인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곳에는 광장, 물놀이장, 분수, 정자, 농구장, 족구장, 산책로 등의 편의시설과 시원한 인공폭포(45m)를 갖추고 있다. 또 휴식공간과 함께 개인이 운영하는 팬션이 있어 여름 휴가철이면 캠핑족 등 외지 관광객들로 도시민들로 북적인다. 특히 인근에 충효의 표상인 포은 정몽주 선생의 임고서원이 있어 캠핑을 겸해 관광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영천CC골프장 등이 연계된다.영천댐공원영천댐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자호천을 연계해 친환경적 휴식? 관광 공간으로 조성된 영천댐공원은 관광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도시민들로부터 인기다.벌써부터 가족을 동반한 도시민들이 이곳에 텐트를 치고 기분을 만끽하고 있다. 여기에다 카라반 캠핑장이 들어서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는 어린이 물놀이시설, 연못, 인공폭포, 다목적운동장, 수변데크, 야외무대데크, 관리동(건축면적 303㎡, 연면적 422㎡), 주차장 186면 등 편의시설 및 관광시설을 조성했다.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국내 최초 산림휴양과 승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은 77만㎡(23만3천여평)의 울창한 리기다소나무 숲 속에 조성돼 있다.영천시 임고면 효리 승마장은 실내·외 승마장과 외승로1.2㎞, 산악승마로 3.5㎞가 설치돼 있다.운주산 자연휴양림은 산장 15동. 야영장, 물놀이장, 수변 관찰테크, 주말농장 등 다양한 휴양시설이 있다.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이 주말은 물론 추석 연휴기간에도 100%의 예약율을 보이는 등 가족 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운주산승마휴양림은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산장을 거의 100% 가동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휴양림 예약은 사용을 하고자 하는 달의 전월 1일부터 예약이 가능하지만 예약이 시작되면 주말사용 예약의 경우는 5분 이내 완료가 되며 특히 학생들의 놀토인 둘째 넷째 주는 성수기 비수기가 따로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이 인기가 높은 이유가 있다. 운주산휴양림은 교통의 편리성과 지리적 접근성과 휴양림이 갖춘 조건 때문이다. 휴양림은 경사 10˚이내의 완만한 구릉지에 위치하다 보니 산림휴양을 위해 다양하게 조성된 산책로를 할아버지, 할머니, 어린 손녀 손자 할 것 없이 다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생태관찰데크와 야외 물놀이장, 다목적 구장, 야영데크 등도 이용객들의 호응도가 높다. 여기에다 운주산 승마장이 있어 승마를 같이 즐길 수가 있기 때문이다. 실외 승마장 뿐만 아니라 실내승마장도 갖추고 있어 비가 오더라도 승마가 가능하다는 매력이 있다. 시안미술관시안미술관은 2004년 복합문화예술공간 시안아트센터로 개관해 그해 12월 1종 미술관으로 등록했으며, 2007년 문화관광부 지정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로, 영천 문화의 자랑거리다.시안미술관은 그동안 예술전문기관으로서 개관 초부터 국제적인 미술행사는 물론 대규모 기획전시와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이곳은 현대와 전통적인 고미술을 한꺼번에 비교 전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기간동안 학예사와 영상을 통해 전시품에 대한 설명은 기본이다.시안미술관에는 8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창작발레 신나는 발레콘서트(인천시티발레단.7월29일 ), ‘경상북도 찾아가는 작은음악회(영천청소년국악관현악단.8월 26일 오후 3시)’가 화산면 가상리 별별미술마을내 시안미술관 공연장에서 열린다.보현산 천문대 보현산천문대는 보현산의 동봉 정상일대 30,156㎡ 부지에 세워져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천문대이다.이곳에는 국내 최대 구경의 1.8m 반사망원경과 태양플레어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국내 광학천문관측의 중심지로 항성, 성단, 성운과 은하 등의 생성과 진화를 연구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1.8m 광학망원경은 육안으로 보는 것보다 1백만 배 이상 자세한 관측이 가능하여 12km에 떨어져 있는 백원짜리 동전도 식별할 수 있을 만큼 우수하며, 만원 지폐의 뒷면에 보조소재로 사용되고 있다.천문대 주차장에서 천문대 방향으로 약 1km 길이의 데크로드인 보현산 웰빙숲 산책로 `천수누림길`은 보현산 정상에서의 장쾌한 전망과 함께 건강도 찾을 수 있는 나들이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별빛누리길별빛마을로 더 잘 알려진 정각리는 보현산의 장쾌한 능선이 병풍처럼 들러서 있다. 이 별빛마을에 다섯개의 걷기좋은 길이 만들어져 있다.별빛누리길로 불리는 이 길은 다른 도보 여행기로가 달리 한 구간의 길이가 평균 2km~3km를 넘지 않는다. 쉬엄쉬엄 걸어도 1시간을 넘지않고 대부분의 구간이 마을길이거나 마을 숲길이라 누가 걸어도 쉬이 걸을 수 있는 길이다.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가벼운 등산 길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