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휴가, 와인이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을 희망하는 이들은 영천와인투어를 즐기는 것이 어떨까? 영천와인밸리 와인투어가 오는 23일부터 실시한다.
체험비 1인 1만3천원으로 포도수확, 와인 만들기, 영천관광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텐트를 이용한 캠핑이나 숙박은 물론 와인을 이용한 와인비누, 양초, 케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와인투어 일정은 먼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와인터널을 관람 한 후, 포도밭에서 잘 익은 포도를 직접 따서 맛보고, 와이너리에서 와인 만드는 체험을 하면서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관리하는 방법 등을 자연스럽게 배워 본다. 또 와이너리 주인장이 자신만의 노하우로 발효·숙성시켜 만든 와인을 음미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어린이들과 함께 포도 당도 측정하기, 포도알 멀리 뱉기, 포도 빨리 먹기 게임 등을 실시해 영천의 특산품인 포도잼과 와인 등을 선물로 제공하기도 한다. 오후에는 희망하는 영천지역의 유적지나 관광자원을 탐방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투어 일정이 마무리 된다.
포도 재배 면적이 전국의 14%를 차지하여 대한민국 최대 포도주산지인 영천은 년 25만병(750ml/1병)의 와인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와인생산지다.
영천시는 2010년부터 본격적인 와인투어를 실시해 관광·문화산업으로의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