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말 화약을 개발한 최무선 장군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본받기 위한 최무선과학관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과학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에 소재한 최무선과학관은 총 1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만1481㎡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543㎡규모로 2012년 4월에 준공했다. 2012년 개관 이후 관광객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개관 첫 해에는 3만1천여명이 방문했다. 지난해에는 5만1천여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향후 최무선과학관 일대에 2차 성역화사업으로 영상체 험관과 생가, 사당 등을 추가로 건립해 관광자원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무선과학관 내부에는 최무선장군의 생애와 화약의 역사와 발전 과정에 대한 영상과 그래픽 패널이 전시되어 있고, 총통과 화차, 신기전 등 각종 복제유물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시청각실에서는 최무선 장군의 화통도감을 통한 화약무기 개발과 세계 최초의 함포해전인 진포대첩에 대해 다룬 3D 그래픽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다. 정보검색대에서는 최무선장군에 대한 퀴즈게임과 우리나라를 빛낸 과학자 28인에 대해 검색하면서 과학상식을 늘릴 수 있다. 전통과학체험실에서는 그래픽영상을 통한 화포조립 발사체험과 화포, 조총을 이용한 왜선 격침 해전 시뮬레이션 체험과 더불어 전통군함과 화차, 현자총통 등을 직접 조립 체험해 볼 수 있다. 최무선과학관 야외마당에는 항공기, 전차, 장갑차 등 군 퇴역장비를 전시해 전통과학에서 시작된 호국정신을 현대에 접목시키는 역할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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