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들의 호국 활약상을 글과 그림의 창작물로 표현함으로 그 뜻을 계승 발전 시키기 위한 ‘광복70주년 기념 산남의진 역사탐방길 및 백일장.사생대회’가 오는 10월3일 영천시 산남의진 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산남의진 기념사업회는 10일 채널경북 회의실에서 행사 추진 사항과 대회진행 전반에 대해 의결했다.산남의진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지역 초.중.고등학교,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백일장은 시(200자 원고지 10매 이내) 산문(10매 이내) 중 자유선택, 사생주제는 자유선택이다. 시재는 행사당일 발표한다. 대회 참여자는 역사순례길 참석 후 정해진 시제에따라 현장에서 작문 및 그림을 그려서 당일 발표하고 시상한다. 대상과 장원 등 수상자에 대해 상금과 상품이 각각 주어진다. 접수방법은 개인 또는 교사인솔에따라 학교별 참여도 가능하다. 접수처 및 문의처 영천시 별빛로 1051전화전호 054-331-0208, 팩스 054-332-6269 e-mail ccrae38@hanmail.net 한편 산남의진은 구한말 항일운동의 대표적 의병진영으로, 1905년 강제로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일제의 침탈에 항거해 영천을 중심으로 경북 남동부 일대에서 떨친 의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