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시쯤 영천시 금호읍의 한 목재가공공장 야적장에서 자연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이틀동안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야적장의 원목과 부산물 900여t을 태워 4천95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진화작업에는 소방헬기 1대와 소방차 18대, 소방대원 30명이 출동해 진화했다. 삼나무와 나무 폐기물 등 2천톤이 쌓여있는 야적장에서 불이 나 중장비로 나무를 파헤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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