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동문들만의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임고중학교총동창회(회장 정재식)가 오는 19일 모교 교정에 마련된 동창회 소공원에서 ‘벽오동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5시 총동창회 총회에 이어 열리는 벽오동 가을음악회는 무대설치에서부터 밴드와 가수까지 1회 선배부터 각 기수별 동창회원들이 맡음으로써 순수 동창회원들만의 음악회로 진행된다
. 이번 음악회는 내년 2월말 개교하는 기숙형공립중학교인 별빛중학교로 통합되는 모교의 마지막 가을 밤을 추억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가을음악회가 열리는 동창회소공원은 모교 교정 일부 부지를 할애받아 동창회 표지석을 비롯 학교 역사와 함께한 각종 비석들을 한곳에 모아둔 동창회원들의 추억여행 명소로 꾸며졌다. 임고중학교 부지는 다른 용도로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