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임고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53억원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부터 5년간 임고면 주거환경개선 및 복지증진을 위한 농촌개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기초생활기반확충사업으로는 지역 내 부족한 주민체육건강시설 확충을 위해 포은건강공원(작은 목욕탕 설치) 조성, 양항리 마을회관 리모델링, 충절로 신설 등이 진행된다.
또 지역경관 개선사업은 임고면 중심지인 포은로와 운주로를 임고활력의 길로 테마화하여 조성하고 소재지 내 실개천인 양항천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하드웨어사업과 연계해 교육, 컨설팅, 홍보마케팅, 정보화 등 분야별로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한다.
변화하는 농촌 환경 속에서 주민들의 자생력과 운영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리더양성 교육, 시설물 운영 관리 컨설팅, 도농교류 행사지원, 정보화 기기 구축, 마을 경영지원 사업 등을 한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임고면은 임고서원, 강변공원, 승마장, 골프장 등과 어우러진 복합레저 문화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영천시는 올해 임고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신규 사업지구 3건(사업비 122억여원)을 포함해 총 19개 사업지구에 1천5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