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통해서 예수님을 알고 믿고 따르자는 것에 목회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
기도를 통한 “말씀이 머무는 교회”를 표어로 내건 대한예수교 장로회 영천동문교회 유병찬 담임목사의 말이다. 또 유 목사는 “‘우리는 믿지 않는 자를 전도하고 말씀으로 양육하여 예수님의 제자로 삶을 살아, 산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이 동문교회 목적문 즉 4가지 실천사항”이라고 덧붙인다. 신도들이 말씀으로 잘 양육된 훈련된 사람으로서 본능으로 살지않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평소 생활도 예배처럼 사람을 기분좋게 함으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자는 뜻이라고.
“이런 목적문에 따라서 강조하는 부분은 ‘양육’”이라는 유 목사는 “무엇보다 성경공부에 주안점을 두고,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베델성서대학을 개설 운용중”이라고 밝힌다. 예수님이라는 한가지 주제를 갖고 1년동안 창세기부터 요한 계시록 전체를 공부하는 베델성서대학은 그동안 60~70명이 수료했다. 유 목사는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교회가 태동됐다. 부활을 떠나서는 교회가 될 수 없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복음이다. 다른 사람을 높여주는 삶을 살아야한다는 가르침이다. 높임을 받으려면 다른 사람 위해 희생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 성경말씀을 들어야만 진리를 깨칠 수 있다”는 점을 특히 강조한다.
울릉도가 고향인 유 목사는 초등학교 5학년때 대구로 나와 대봉교회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장신대를 졸업한 후 서울에서 교회 일을 맡아보다가 포항 장성교회 부목사를 거쳐 2006년 9월 동문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유 목사는 부임이후 10년동안 농촌교회 의료선교봉사활동과 무료급식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그동안 자양교회를 비롯 10여곳 이상의 농촌교회를 찾아가 펼쳐온 의료선교활동은 4년전까지는 4년전까지는 년 봄·가을 2회씩 실시해오다 그후부터 연 1회씩 실시하고 있다”는 것.
파티마병원 전문의 선생님과 함께 시골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료 투약 등의 의료봉사와 더불어 도배.이용봉사.청소.식사대접 활동을 통해 복된 소식을 전하며 소망을 이루기위한 활동이라고 올해는 지난 3월 수성교회를 찾았다.
이와 함께 2주에 한번씩 목요일마다 교회에서 실시하는 무료급식에는 지역내 나이 드신 분들, 경로당 할아버지 할머니들 ,노숙하시는 분들 40명에서 50명이 찾아오고 있다. 동문교회는 또 연 2회에 걸쳐 이웃초청전도집회를 갖고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
-영천에 바라는 점은?교회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죄의 문제이다. 성경에서 죄라는 것은 어떤 기준 규칙 법을 지키는 것을 의(義)라고 하고 위반하는 것을 죄(罪)라고 한다. 죄를 지었을 때의 결과는 악인데 악은 험악하다. 인생이 험악해지고 악한 세상이 된다. 지켰을 때의 결과는 선한 것, 좋은 것이다. 세상의 문제는 죄와 악 때문인데 그 원인을 모른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하나님 말씀인 셩경을 떠나면 죄가 되고 험악한 세상이 된다. 영천시민들은 영천에 있는 기본적인 규칙과 법을 알고 잘 지켜나가면 좋은 사회가 되고 젊은이가 찾아오고 소망이 있는 좋은 도시가 될 것이다.
기본 시작이 성경말씀이다. 근본되는 규칙인 말씀을 지켜나가야 한다.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 예수님이다. 우리가 하느님 말씀 전하는 예수님 따라가게 되면 삶이 좋은 삶이 되고, 복된 삶이 된다.
영천이 잘 되려면 기본 규칙을 잘 만들고 그 규칙을 잘 지켜 나갈 때 선한 도시가 될 것이다. 좋은 사회는 한사람에 의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좋은 규칙을 맏들고 법을 만들고 지켜나갈 때 가정도 좋은 가정이 되고 사회도 좋은 사회가 되고 국가도 좋은 국가가 된다. 그 모든 규칙의 출발은 하나님 말씀인 성경에 있다. -영천 발전 방안은?성경적으로 말씀드린다면 강제적인 것은 안된다. 억지로 잘되게 하려고 해서 사람을 오게 해서 잘되는 것이 아니라 살기 좋은 영천이 되면 사람이 저절로 찾아온다. 사람이 인위적으로 높이고 그걸 되게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높여지면 오게 돼 있다. 성경의 하나님 말씀 잘 통할 때 가능하다.
세상은 그런 것 잘 모르고 죄와 악밖에 모른다. 뭐가 죄인지 뭐가 악인지 자기가 기준이 돼서 자기 마음대로 하기 때문에 내가 왜 험악한 인생을 사는지 왜 삶이 어려운지 왜 괴로운지 나라가 안되는 지 그 원인을 모르고 제거할 방법을 모르고 있다. 성경에 있는 규칙에서 벗어낫기 때문인데 돌아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