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음악공연예술대학 동문회 주관으로 열리는 가을음악회 때문에 모임을 여러 차례 갖는 등 축제의 달 10월을 바쁘게 보내고 있는 임채휘 회장을 만나 근황을 들어본다. 재영계명대학교동창회 임채휘 회장은 “2005년 11월25일 수덕예식장에서 69명의 동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동창회 출범 당시 영천에는 1백50여명의 동문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06년부터 영천 시민을 위한 가을음악회를 개최하고 치산계곡 정화활동도 벌이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임채휘 재영계명대학교 총동창회장은 동창회 차원에서 주력하는 행사중 하나가 영천시민을 위한 가을음악회라고 말했다. 올해 제8회째를 맞는 가을음악회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시민회관에서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동문회 출신 성악가와 관계자들이 출연하는 음악회에 시민들과 동문들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클래식음악 감상기회 제공임 회장은 매년 계대음대 출신 동문들이 출연하는 가을음악회는 영천시민들에게 상당히 수준있는 클래식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아울러 영천시민회관 객석을 가득 채우는 행사중 하나로 시민들이 기다리는 음악회로 자리잡았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12월 정기총회때 회장으로 선출돼 1년 임기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동창회 최대 행사인 음악회 얘기로 말문을 연 임 회장은 “회원들의 십시일반 동참하에 열리던 가을음악회는 2009년 3회부터 격년제에서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며 음악회가 추진된 배경을 설명했다. 총동창회 행사 적극 참여이때부터 동창회와 관련없이 가을음악회 추진위원회(위원장 류시홍, 사무국장 박거원)를 별도로 구성해서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지만 실질적인 내부 준비활동은 여전히 동창회원들이 맡고 있다”고 했다. 연말의 정기총회와 별도로 임원회의는 두달에 한번씩 개최하고 있는데 가을음악회나 모교 총동창회 행사를 앞두고는 임원진들의 만남이 더 잦아진다는 임 회장은 “특히 5월에 예정됐다가 메르스 때문에 연기된 모교 총동창회 행사가 11월에 집중돼 있다. 11월2일 의성 엠스클럽에서의 모교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에 4개조를 맞춰 참석할 예정이며 11월 14일 문경새재 총동창회 산행대회에도 버스 3대를 이용해 참석할 계획”이라고 한다. 여기에다 매년 11월이면 가족동반으로 모교캠퍼스를 찾는 동문의 날 행사가 열린다. 그리고 동창회 창립 취지중 하나인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으로 “음악회때 영천시장학회에 매년 2백만원씩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는 임 회장은 “매년 5월에는 치산계곡 정화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한다. “음악회를 시작할 무렵인 2006년경 동창회와는 별도로 영천시청 50여명의 계대동문 공무원들의 모임인 비사회(회장 정해석)가 결성돼 가을음악회 행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는 임 회장은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선배동문 소개도 잊지 않는다. 동창회 초대회장인 이상근 회장이 복지시설인 작산동 영천희망원 원장이자 한국아동복지협회 중앙회장을 연임하고 있으며 극동메탈휀스 오순영 회장이 전국울타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구연테크 이희화 회장이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 김현철 세무사, 민주평통 자문회의 의장 및 영천시골프협회 류시홍 회장과 한국제통의원 김민정 원장, 공산정형외과 전시현 원장과, 조가정의학과의원 조진태 원장 등이다. 공무원 동문모임 ‘비사회’교직에도 화산중학교 교장, 영천여고, 영천고등학교 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선화여고 교장을 역임한 이도 선배동문이다. 현재 동창회원으로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이육만 학장(고문·65학번)부터 2000학번까지 1백여명의 회원들이 활동중이다. 23년 동안 성남여고 국어교사로 재직하다 퇴임한 후 현재 (주)세기위생방역 대표로 일하고 있는 임 회장은 재영 성광고등학교 동창회 사무국장이자 한일교류회 부회장직도 맡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동창회 박거원 사무국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영천시 한일교류회는 지난 16~18일 문화의 달 행사 기간중 강변공원 한일교류회 홍보부스를 마련해 한일교류 활동을 널리 홍보했다. 20년전 손태국 초대회장(영천시 총무과)등 창립멤버들을 중심으로 출범한 영천시한일교류회는 10년 전부터 한.일간을 오가며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해는 시모노세키에서 열린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행사에도 참가한 한일교류회는 한.일 부부도 탄생(10월21일자 본보 보도)시키며 두나라 사이의 가교역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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