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딸기 고설재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해외 전문가 초청 딸기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기존 딸기재배 농가는 물론 시설포도 폐원농가, 신규농가 등 200명이 참석해 딸기 고설식 밴치재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 재배법은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수확 작업이 가능한데다 빨갛게 익은 딸기의 가지런하고 탐스런 모양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수확체험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일본 딸기전문가 후시하라 박사는 ‘일본의 최신 품종개발 현황과 신기술’에 관해 소개했다. 경북딸기산학연협력단 관계자는 “총생산액이 1조 3천억원을 넘어 원예작물 가운데 소득 1위에 있는 딸기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수출을 위해서는 로열티 걱정없는 우수한 품종 개발과 함께 재배방식의 변화를 통한 한 단계 도약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현실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시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농산물을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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