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의 교육효과 극대화는 물론 특수교육의 질을 높여 장애인들이 사회인과 함께 어울리며 지역사회인과 적극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특수 교육프로그램은 그만큼 중요하다.
장애인 실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문화여가에 대한 욕구는 모든 국민이 동일하게 추구하고 있지만, 장애인의 경우 절반가량이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이유로는 건강이나 체력의 부족과 경제적 부담이라는 것이다.
영천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육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인접 지역사회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교육클러스터 지원체계 구축으로 협력을 통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지역사회 환경속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학령기에 다양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형 자생력 확대를 위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오감만족 교육현장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 함께라서 행복한 인권 문화 축제 운영영천교육지원청은 관내 장애학생과 가족 특수교육관련인 관내 학교 교직원 등 지역사회와 연계·협력·교류와 지원으로 인권문화 축제 등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캠퍼스 문화 체험 학습의 참여를 통해 긍정적 표현력과 자신감 향상을 위한 자전거 타기 등 운동기능체험과 미니운동회를 통한 감각통합 근육운동체험을 실시한다. 또 꽃밭 만들기 등 감각통합 예술체험, 보물찾기 런닝맨 등을 통한 지각운동체험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오감으로 꿈꾸고 스포츠로 소통장애학생들에게 전반적 운동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재활과 자립능력에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스포츠와 게임 경험 속에 사회적 규칙을 실천하고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감으로 꿈꾸는 아이들의 꿈을 펴는 체육 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 장애학생과 교사 실무자 등 이 참석한다. 놀이와 접목한 스포츠를 통해 근육운동기관 및 신경계의 발달 촉진은 물론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게 된다. 명랑운동회 방식으로 정글짐, 문어발 양궁, 인간 컬링, 낙하산 볼풀게임 등 다채로운 경기를 통해 화합 한 마당을 연출한다.
스포츠를 통해 협동심을 강화하고 대·소근육 발달 활동과 팀 경쟁 활동을 배우게 된다.-오감동이들의 둥근 세상 만들기 캠프2002년부터 매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개최하는 ‘둥근 세상 만들기’ 캠프는 장애청소년의 자신감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캠프다.
안정적 시설과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매년 공모 경쟁이 치열하다. 캠프에는 영천지역 초, 중, 고등학교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 및 인솔교사, 실무자, 대학생 봉사자 등이 참여해 심리적 역량강화 등을 배웠다. 캠프에서는 2박3일 동안 만남의 시간, 12가지 열린 체험 한마당, 실내 수영, 캠프파이어를 통한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으로 장애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워줬다. 또 독립기념관 체험을 통한 역사, 문화와 함께 성장하는 장을 마련했다. -꿈 요리 문화 교류축제영천교육지원청은 요리활동을 통해 자립생활능력 향상 및 지역사회와의 교류로 사회통합실현을 위해 꿈, 요리, 문화 교류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학교현장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천동부초등을 비롯해 초등 7개교와 영천중 등 중학교 4개교가 참여하는 오~ 감동이 들의 요리잔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또 학급별 요리 상황을 중계하고 이성을 대하는 바른 자세, 연애의 발견 등 공연교류와 동아리 활동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특수교육대상 학생들 재능 나눔 축제특수교육대상학생이 지역 사회와의 나눔 활동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나눔의 기쁨을 누리는 재능 나눔 축제를 마련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이 함께 기부와 나눔 활동을 통해 배려와 나눔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제공했다.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번 돈으로 지역사회 희망원에 크리스마스 파티 선물 쿠폰과 대구대 특수교육 관련 3개 학과에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수익금 기부 외에 자원봉사로 1년동안 수고해 준 대학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학업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자전거 면허 취득 시험과 미니운동회 특수교육대상학생 꿈·요리·문화 축제가 열렸다.
조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성취감과 자존감 및 자립 생활 능력을 신장시키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한 사회 통합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교별 요리를 만들어 준비를 한 후, 각자 개성 있는 이름을 붙여 판매를 했다. 그리고 다른 학교의 가게를 구경하며 물건을 구입하고 시식도 해보았다. 또 식사를 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을 펼쳤으며 체험시간으로 뮤지컬, 합창 공연을 관람하고 레저 조정 및 모터보트, 보치아 경기 등 대학 문화 교류 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메뉴를 준비했으며, 수익금은 12월에 영천마야병원 환우들을 위한 재능 나눔 잔치에 쓰일 예정이다.
이규호 영천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기관, 대학과 교류하고, 교내에서 배우던 것들을 현장에서 경험하여, 산지식을 축적할 기회를 가졌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욱 권장해 학생들에게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장애 아동 가족들이 조금 더 정서적으로 상호작용하고 유대감을 증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여러 가지 준비해서 진행 중에 있는데.‘엄마와 함께하는 요리프로그램’이라는 제목으로 아이들이랑 엄마가 같이 요리재료를 만져보고 탐색해보고 잘라도 보고 주물러도 보면서 용어들도 배우고 촉감에 민감하거나 둔감한 친구들이 그걸 만져보고 경험해보는 기회를 통해서 조금 더 아이들도 엄마들도 감각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