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지역에서 처음으로 아파트 동대표 선거에 온라인투표(K-Voting)가 실시돼 관심이 모아졌다. 영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과 11일 가와인 아파트 동대표 선거를 온라인투표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온라인투표는 가와인 아파트 302세대 5개동의 선거구에서 각 1인의 동대표를 선출했다. 온라인투표서비스는 기존 종이 투표의 장소적 제약을 극복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이 휴대폰 등으로 투표할 수 있다. 투표가 끝난후 바로 개표결과를 확인하는 등 투·개표 절차가 간편하고 공정성이 보장되는 투표 방법이다. 가와인 아파트 관계자는 “요즘은 맞벌이 세대가 많고 아파트 동대표선거에 관심이 저조한 편이라 낮은 투표율을 걱정했었지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함으로써 투표율이 크게 높아지고 선거관리가 쉬우며 관리비용도 절약할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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