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이다. 블루베리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높은 항산화작용으로 노화를 방지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저지방 저칼로리로 다이어트에 좋다. 안토시안 색소가 많이 들어 있어 시력 개선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2004년 영천에서 블루베리 재배에 성공하면서 FTA 대체 작목으로 가능성을 제시해 농업계 화제의 인물로 조명 받던 진우권 스몰킹블루베리 대표가 이번에는 블루베리 농축추출액과 건블루베리를 첨가해 만든 에너지바를 생산해 제과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영천시 대창면에 위치한 이비티(EBT)<주>라는 법인을 설립한 그는 블루베리를 활용한 에너지바 등 다앙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는 업계에서 스몰킹 베이커리 대표로 더 잘 알려져 있다.블루베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이비티<주>는 블루베리 에너지바를 비롯 스마트바, 슬림바 등 등산객과 다이어트족들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블루베리 재배로 억대 부농 꿈 실현 2004년 영천시 북안면 신리에서 당시 국내에서는 재배 기술에 전무한 블루베리 재배에 성공해 억대 부농이 됐다. 블루베리 재배 당시만 해도 국내에서 재배기술이 전무했다. 이 때문에 주위의 만류는 심했지만 특유의 근성으로 블루베리로 대 성공을 이루어 냈다. 국민소득 2만불 시대 무엇을 재배할까? 라는 연구로 산업화 시대 먹거리 변화 예측이 적중한 것이다. 블루베리는 식물 섬유질이 풍부하고 안토시아닌과 페놀화합물이 많이 함유돼 있다. 이 때문에 그는 기능성 과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자신했다. 젊은 시절 일본에서 BMW 선박회사 엔진기술자로 일할 당시 블루베리를 먹어보고 향과 기능성에 대해 매력을 느꼈다. 블루베리는 미국, 독일 등 외국에서 널리 알려진 과일이지만 국내에서는 재배 기술이 전무한 실정이어서 기술 습득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블루베리 재배에 적합한 한국적 토질 개량에 성공한 것이다.-먹거리 변화예측, 블루베리 활용한 식품개발진 대표가 블루베리를 시작할 당시 국민소득 1만7천800불 시대. 2만불 시대에는 먹거리도 바뀐다고 판단한 그는 일찍부터 먹거리 변화를 예측하고, 블루베리를 활용한 식품개발에 눈을 돌렸다. 블루베리는 암 예방, 노화세포 회생 등 건강 기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유럽·일본에서는 21세기형 웰빙 과수로, 혈압강하 작용과 시력보호 등에 큰 효과가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150ha가 적정인 블루베리가 웰빙과수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400ha까지 재배되는 과잉재배현상으로 과일병목 현상에 돌입하게 된다. 블루베리시장이 1조원대에 까지 진입했고, 블루베리 최초 도입 농가로 책임감도 느꼈다. 이것이 블루베리를 식품으로 개발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였다. 그는 블루베리를 연중 판매하기 위해 블루베리를 활용한 식품공장을 설립했다.-기업은 종합예술이다“기업은 장사로 생각하면 안된다. 이론과 지식을 갖춰야하고, 전문지식이 필요한 종합예술”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진우권 대표의 인생역정은 한편의 드라마다. 90년대 초반 그는 28살때 1억원을 들고 부산에서 여성용 핸드백 벨트제조업을 했다.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당시 직원 50명을 데리고 러시아 학생용 가방을 수출했다. 하지만 2년여 만에 문을 닫았다. 잘나가던 회사가 문을 닫게 된 이유는 환율 때문이었다. 당시 1달러 670원이 533원까지 떨어지면서 적자를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회사를 정리하고 남은 돈은 현금 5천원과 차량에 기름 절반 정도가 전부였다. 고향인 고경면 단포리로 내려온 그는 완산보에서 자살을 결심했다. 나무에 목을 메는 순간 눈물이 주룩 솟아내렸다. 그는 눈물이 뜨겁다는 사실을 이때 깨달았다고 한다. 밧줄을 걸은 나무가 꺾어지면서 목숨을 부지한 그는 세상을 순응하고 맞춰 살겠다는 각오를 했다. 그는 이때부터 3년동안 외부 출입을 하지 않고 집에서 경영서적을 탐독하면서 공부했다. 이어 고향에서 중화요리 전문점인 ‘짜짜반점’을 개업해 또 한번 성공 신화를 이루었다. 당시 10평 가게에서 하루 80만원 이상 매출이 생겼다. 1년이면 집 한 채를 살 돈이 모아질 정도로 돈을 벌었다. 반점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6년 6개월 동안 운영해온 반점은 지금까지 해온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겠다는 조건으로 후배에게 무료로 넘겼다. 블루베리 꿈을 키우기 위해서 였다.-블루베리 활용한 웰빙식품 제조…블루베리 에너지바진 대표는 블루베리 농축추출액과 말린 블루베리를 첨가한 영양 간식 블루베리 에너지바를 출시했다. 등산, 헬스 등 강렬한 스포츠 전후 피로회복 간식, 식사대용 블루베리 에너지바와 성장기 어린이 및 수험생, 청소년들을 위한 블루베리 스마트바, 여성다이어트를 위한 블루베리 슬비바 등 다양한 제품이다. 블루베리 에너지바는 블루베리 외에 현미, 프락토올리고당, 오트밀 등이 들어있어 탄수화물, 고품질 단백질, BCCA(근육 에너지원), 비타민, 식이섬유 등을 골고루 섭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청소년기 아이들의 간식이나 직장인들의 선물로 손색이 없다. 특히 휴대하기 간편하면서 기능성을 갖춘 제품이라 등산객들에게 인기다. 이들 제품은 대부분 홈쇼핑과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단일 품목으로 연간 매출 30억원 정도이다. 홈쇼핑 1회 매출이 2억원 정도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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