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부터 껍질째 먹는 청포도단지를 집중 육성한다.영천포도 특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껍질째 먹는 포도로 현재 일본에서도 맛이 좋아 가장 인기가 있어 수입포도와 경쟁력이 있는 샤인머스컷(Shine Muscat)품종이다.
우선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2억2천만이다. 시는 우선 시범적으로 추진해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후 예산을 더 확보해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경북농업기술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지역의 특화작목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영천의 포도를 특화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재배되는 포도는 검은색 일색이어서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추지 못해서 다양한 포도가 수입되어도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던 것을 감안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샤인머스컷 포도는 김천이나, 상주 등 다른 주산지에서도 붐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가 있는 품종이다.
영천시는 이 품종에 대해 기반조성과 고품질에 맞춰 특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