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올해 농촌주택개량 물량 확보에서 경북도내 최고의 물량을 확보했다. 영천시의 올해 농촌주택개량 물량은 도내 총1천555동 중 9%인 134동(67억원)으로 경북도내 시군 중에서 최대다
개량대상주택은 도내 읍면지역과 동지역 중에서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및 공업지역을 제외한 지역에 소재하는 주택이다.
신청자격은 농어촌 주민(무주택자포함)과 도시지역에서 농어촌 지역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귀농, 귀촌자 등이다. 주택규모는 연면적 150㎡이하의 범위에서 신축, 개축, 재축, 대수선, 증축,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출금리도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로 선택할 수 있다.
고정금리의 경우 2.0%로 지난해(2.7%)보다 0.7% 낮아 농어민의 부담을 덜게 됐다.융자한도액은 시군의 사업실적 확인에 의한 주택건축 소요비용이내(최대2억원)까지 대폭 확대했다.농촌주택개량사업은 낡고 불량한 농촌주택의 개량을 촉진하는 등 농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향상 및 주거복지를 실현하여 정주의욕을 고취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