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말산업과 항공전자부품산업을 필두로 하는 신성장 동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19년에는 세계 최고의 말 테마파크로 만들어질 ‘렛츠런 파크 영천’ 조성사업이 완료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휴양과 승마를 동시에 즐기는 운주산 자연승마휴양림과 거점 승용마 조련시설, 승마 아카데미, 내륙 최초 말 산업 특구지정 등을 통해 영천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말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또 세계 최대 항공사인 미국 보잉사의 항공전자 MRO센터 준공식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항공 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항공 관련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여 에어로테크노벨리 조성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영천의 미래 먹거리인 말과 항공산업 추진 상황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렛츠런파크 영천2019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하공 있는 ‘렛츠런파크 영천’(영천경마공원)이 기존 ‘경마장 개념`’에서 탈피, 세계 최고 수준 ‘말 테마파크’로 만들어진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기존 ‘경마장 속 공원’이 아니라 ‘테마파크 속 경마장’이라는 개념으로, 세계 유명 말 테마파크의 장점을 따와 말과 자연`역사`지역문화 등이 녹아들어 있는 명품 테마파크로 만들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마사회는 영천 금호읍에 총사업비 3천657억원을 투입해 147만4천여㎡ 규모의 경마시설은 물론 테마파크 시설(패밀리파크·레이싱파크·레포츠파크)을 갖추기로 했다. 2019년 상반기에는 세계적 수준의 복합휴양레저문화타운을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마사회는 2018년 새로운 복합휴양레저문화 기능이 탑재된 말 테마파크인 렛츠런파크 영천이 완공되면 연간 3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국내 최대 외국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구와 경주를 찾는 외국인 중 20% 이상이 영천을 경유할 수 있도록 계절별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영천, 말 산업메카 꿈꾼다말산업육성법이 시행(2011년 9월)된 뒤 지자체마다 말산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천이 말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2009년 4월 개장한 운주산승마장은 울창한 소나무 숲속에 실내외승마장, 마사, 외승로, 산악승마코스 등이 잘 갖춰져 있으며 대구, 경주, 포항 등에서 연간 6만여 명이 찾아 승마를 즐기고 있다.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내최초 승용마조련장은 실내조련장, 원형마장, 경매장, 번식장, 마사, 교육장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농가에서 생산한 승용마와 경주퇴역마를 조련해 안전한 승용마로 전환시킬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시는 현재 한국마사회 기증마와 생산농가 위탁마 등 20필을 조련 중이며, 향후 연간 160여필의 전문승용마를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조련시설 내 번식장 운영으로 인공수정을 통한 우량승용마 생산으로 말 사육 농가 소득창출 및 전문승용마 생산에도 크게 기여 할 뿐만 아니라 경매를 통한 안정적인 승용마 공급으로 건전한 유통체계도 구축될 전망이다. - 말산업 특구 “영천”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내륙에서는 최초로 국내 말산업 특구 지역으로 지정받았다.말산업 특구유치로 영천시는 정부로부터 각종 말산업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개발, 연관산업 육성 등에 필요한 예산을 우선 지원받게 됐다. 이에 영천시는 현재 조성중인 “렛츠런파크 영천”과 연계한 경주마 휴양시설건립, 거점승용마조련장 운영, 전문인력 양성기관 육성, 농촌 승마체험시설 확충, 말 생산농가 육성 등 세부실천 계획을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하고 2019년 까지 말산업 관련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항공산업도시 영천 영천이 항공전자산업 육성을 통해 신성장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항공산업 분야 중 돈이 되는 항공전자부품산업을 키워 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경상북도와 영천시는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책사업으로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사업비 370억원을 들여 1만3천여㎡ 부지에 건축면적 3천358㎡(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영천 녹전동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 옆에는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건설 공사가 한창이다. 벌써 지하층 및 지상층 골조공사를 완료된 상태이다. 영천시는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를 발판으로 항공전자 부문의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투자유치단’의 명칭을 ‘항공기업유치과’로 바꾼 뒤 국내외 항공전자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와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를 기반으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에어로테크노밸리를 조성해 항공기업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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