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212개 단체에 18,883명이 등록되어 있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기존 단순한 노력자원봉사활동 위주에서 재능나눔 봉사활동이 새 트렌드가 되고 있다. 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눔자원봉사가 새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영천지역의 자원봉사활동은 집수리, 전기보일러 설치, 도배, 간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원봉사 활동영역이 점점 다양화 되고 전문화되면서 자원봉사대학에서 전문 자원봉사단을 육성,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성 향상과 수요자 만족도 증가는 물론 봉사자들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자원봉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보는 영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상을 단체별로 연재한다. <편집자주>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사업들은 인도주의라는 하나의 목표를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적십자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905년 10월27일 고종황제 칙령으로 처음 설립된 대한적십자사는 1919년 상해 임시정부 하에서 독립군과 재외 거주 동포를 위한 인도적 활동을 전개했고. 1950년 6.25 동족상잔의 비극속에서도 수백만에 이르는 피난민에 대한 구호활동을 했다. -대한적십자사 영천시지구협의회 봉사활동영천에서 적십자 활동은 1978년부터 20여명의 소그룹으로 결성돼 봉사활동을 해오다 1984년에 영천시 연합회가 결성됐다. 대한적십자사 영천시지구협의회는 300명의 회원들이 지역에서 저소득층, 조손가정 돕기 봉사와 취약계층의 백내장 수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적십자영천시지구협의회 봉사회는 예기치 못하는 재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구호활동 및 희망풍차 결연활동, 희망나눔봉사센터 등 지역사회에 취약계층을 돕는 다양한 활동과 재난 이재민 구호사업, 소외계층 지원 등의 귀중한 재원이 되는 적십자회비 모금에 시민 모두가 다함께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면 제일 먼저 달려가 구호품을 전달한다. 봉사회는 희망풍차 프로젝트를 통해 영천시 전체 58세대에 정기적으로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일반구호는 6월12일에 쌀과 라면을 전달한다. 특수 구호의 경우 구호의 물품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가 물품을 전달한다. 봉사회는 지난해 10건 이상 화재구호품을 전달했다. 가구당 30만원 이상의 물품으로 생활할 수 있는 필수품을 전달한다. 구호품은 쌀, 베게, 이불, 내의 칫솔 등으로 꼭 필요한 물품으 선전해 보내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 나눔사랑 실천!대한적십자사 영천지구협의회 봉사회는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무료급식 봉사활동을을 펼치고 있다. 봉사회는 나자렛집, 마야노인요양병원 자승원, 야사종합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매달 1회 정기적으로 급식봉사활동을 한다. 급식봉사에는 평균 40~50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들 봉사회원들의 급식봉사활동에 사용되는 식비와 활동비 등 경비는 회원 스스로 충당한다. 하지만 회원들은 봉사한다는 마음에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봉사회는 다문화가정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세대에 대해 산모 용품을 지원한다. 고국에 돌아가고 싶지만 여건이 되지않은 다문화가정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도 만들어 준다. 경북도 단위 다문화가정 가운데 추천을 받아 항공료 400만원과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적십자 활동 역량강화 위한 교육도 진행봉사회는 안전사고와 각종 재난상활에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희망컨설턴트를 운영하고 있다. 재난시에는 가장 먼저 현장에 달려가 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해서이다. 이 때문에 회원들에게 정기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외부 강사들이 적십자사 희망풍차 프로그램의 실시배경과 4대 취약계층에 대한 이해 및 심리사회적지지 등 봉사원들이 가져야할 기본적인 지식과 마음가짐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대한적십자사는 평시는 물론 재난 시 가장 먼저 현장에 달려가 구호활동을 펼치는 기관인 만큼 적십자사의 봉사원들은 이를 대비한 전문적인 봉사 교육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본교육을 통해 적십자봉사원들의 활동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정해만 대한적십자사 영천시지구봉사회장“삭막한 세상에 편견없이 누군가를 봐주고 그 사람이 힘들어 하는 순간에는 진심을 다해 노력을 표하는 것이 가장 인간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2009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영천시봉사회에서 꾸준한 활동을 해온 정해만 대한적십자사 영천시지구봉사회장은 “1989년도부터 밀알학교를 설립해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고 있다. 어릴적부터 신체적 장애로 힘든 유년생활을 보낸 그는 이때부터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 뿐이었다. 89년부터 배우지 못한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영천밀알야간학교를 설립(초·중·고 과정)해 운영하고 있다. “요즘도 학교에 못가는 학생들이 많고, 이곳에 찾아와 배우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밝힌 그는 “가장 배움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 중에는 성공해서 찾아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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