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포럼 초청특강‘ 애향심’ 참여, 화합, 애향…김득휘 재경영천향우회장 특강 “얼마전 한 공중파의 정도전에 관한 드라마를 보면서 영천이 낳은 인물 포은 정몽주 선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 졌을 때 무척 반가웠습니다.” 지난 9일 채널경북 별관 강당에서 열린 선원포럼 초청 ‘애향심’ 주제 특강을 한 김득휘 재경영천향우회장은 “내 고향 영천은 많은 명현 선조들을 배출한 자랑스런 고장”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 회장은 이날 특강에서 재경향우회의 설립 배경과 재경 영천향우회의 역할과 현황 등에 자세히 소개했다. 재경 향우회는 1981년 12월 발기인모임에 이어 1982년 5월 서울 우이동 한 식당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며 재경향우회의 역사를 설명했다. 재경 향우회는 당초 1960년대 창립 움직임이 있었으나 권중돈, 권오태 선생 등이 정치바람을 우려해 회칙에 정치적인 중립을 명시하면서 20년 늦게 결성 된 것이라고 밝혔다. 창립과 함께 향우회의 명부와 회보를 발간하고, 장학위원회를 결성했던 최석암 초대 회장은 “낙엽은 귀근이고 수구초심”이라는 말로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자주 표현했다고 회고했다.김 회장은 당시 인삼사물탕으로 잘 알려진 해동제약사 대표로 향토기업 1세대 였던 성호용 회장(3·4·5대:1987~1992년) 재임시 향우회 사무국장을 맡았다. 그때 향우회 수첩과 향우회 노래를 제정해 일체감을 조성했다. 박상길 회장(6~9대. 1992~2000년)은 당시 국내 도급순위 50위 이내 기업인 서광건설 대표로 이수장학회를 결성(기금6억원)했고, 최근 영천시 장학회에 편입 시켰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김진호 회장(10대) 정연통 회장(2002~2008년) 김홍주 회장(2008~2012) 조강호 회장(16대, 2012~214년)을 거치면서 영천학사 건립, 전국 11개 향우회를 통합하는 영천향우 전국연합회 결성 등 많은 업적들을 남겼다고 전했다, 특히 1984년 임고면사무소 화재 위로금을 전달하면서 시작된 향우회의 고향사랑운동은 2000년부터 매년 고향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영천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은 물론 영천시의 각종 행사 참여 유도와 함께 연중 3회 이상 고향방문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김 회장은 향우회는 서울학사 학생들을 위해 신입생 환영회와 졸업생 송별회 등 분기별 서울학사생 연락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 모든 활동이 ‘애향사업’ 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북안이 고향인 김득휘 회장은 영천에서 영도초등과 영천중학교를 졸업한데 이어 건국대를 졸업, 제일은행 퇴직후 KT&G 사외 이사직과 경영평가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영천경제발전포럼 주최 코글로닷컴 이금룡 회장 초청특강] 초경쟁시대의 창조적 리더십‘날고 기는’ 잘 나가는 리더는 독수리와 뱀 같아야 한다 “변화는 빨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는 현재의 것을 잘 알지만 고수는 몇 수 앞을 본다.” 코글로닷컴 이금룡 회장은 14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영천경제발전포럼 초청 특강에서 각 분야 리더는 변화에 더 민감해야 하고, 정부와 기업은 기술, 정책, 패러다임 변화를 빨리 인식하고 여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경쟁시대의 창조적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이 회장은 변화의 방향성을 잡지 못하면 영원히 목적지에 도착 할 수 없으며, 최고 경영자는 성과와 더불어 지속적 성공전략을 이어나가야 하는데 올바른 방향 설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최고의 선은 지속 성장이라고 전하고, 모든 문제는 지속 성장이 안되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기업이나 개인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에 달려 있다는 그는 세상에는 변화를 기회로 보는 사람, 변화를 무시하는 사람, 변화에 무지한 사람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변화는 다 읽을 수 없지만 리더들은 착안대국(着眼大局) 착안소국(着手小局)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말은 대국적으로 생각하고 멀리보되 실행에서는 작은 일부터 디테일하게 하라는 뜻으로 리더의 여러 가지 조건 가운데 마지막 2개를 고른다면 자신은 이 두가지를 선택할 것이라며, ‘날고 기는’ 잘나가는 리더는 독수리와 뱀 같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금룡 회장은 1977년 삼성에 입사해 삼성물산 인터넷사업부문 이사를 거쳐 국내 대표 인터넷 장터인 옥션 대표이사를 역임하면 ‘옥션 신화’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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