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스튜디오에서 열린 20대 국회의원 선거 ‘영천시청도군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만희 새누리당 후보와 최기문 무소속 후보는 영천청도 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본보는 유권자들의 후보자에 대한 올바른 검증을 돕기 위해 영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 내용을 정리했다. 좋은 일자리가 있는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품질 좋은 농산물이 풍부한 도시 , 그런 영천 청도를 만들겠습니다 -선거구 조정에 따른 두지역의 동질성회복과 발전방안은?이만희 후보 : 청도와 영천 생활권 전혀 다른건 사실입니다. 농업의 비중이 높은 도농복합 도시. 급속히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도시. 귀농 귀촌의 메카, 대도시 배후도시등 공통점이 많습니다.결국 교류를 확대시켜야 합니다. 두지역을 같이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전통문화,산업물류, 교통접근등 교류를 확대해야 합니다. 광역행정을 실현해 나갈것입니다. 두지역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을 위해 같이 고민해야 합니다. 이웃도시들과 광역행정. 광역개발을 통해 청도와 영천이 발전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충분히 가능합니다 반드시 만들어 영천과 청도 모두가 상생하는 멋진도시로 만들어 내겠습니다.최기문 후보 : 청도와 영천은 과수, 축산, 원예 등 농업과 중소기업을 경제기반으로 한 도농복합의 전원도시입니다.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구 조정은 두 지역이 서로 협력하여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저는 청도와 영천을 고속도로로 연결하겠습니다.이렇게 되면 영천 중심에서 청도읍까지 불과 30km, 30분 거리입니다. 그래서 청도와 영천을 축으로 경주, 포항, 경산이 힘을 합치면 경북 동남권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저는 이를 제2새마을운동으로 추진하려고 합니다. 영천에 대기업 투자를 유치하겠습니다. 청도의 전통놀이(소싸움)와 레포츠 시설을 융합하는 종합레저타운을 건설하겠습니다. <후보자 공약발표>이만희 후보 :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대기업뿐 아니라 재무구조가 안전하고 직원복지 완벽한 우량중소기업을유치하겠습니다.특히 청도에는 6차 산업단지를 앞당겨 조성하겠습니다. 좋은 일자리 양질의 일자리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기업은 인구를 증가시키고 지역의 경제를 살리게 됩니다. 좋은 일자리가 있는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품질 좋은 농산물이 풍부한 도시, 그런 영천 청도를 만들겠습니다. 사람이 모여야 도시가 살아납니다.일자리가 있고 건강한 농산물, 깨끗한 자연환경, 살기 편한 청도와 영천을 만들겠습니다.지하철 영천까지 연장하겠습니다. 2021년 완공되는 대구 하양간 전철을 영천까지 연장시키겠습니다. 최기문 후보의 질문 : 이 후보께서는 국제새마을대학교를 유치하겠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하실 생각이십니까?이만희 후보 답변 : 근면 자조 협동 정신의 새마을정신이야말로 낙후된 여러나라에 발전을 위한 모멘트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지역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는 국제새마을대학교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특히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읍을 중심으로 하고자 합니다. 여러가지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는 건 물론이고 지금도 많이 전파되고 있는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 대한 새마을운동의 기치를 더욱 높여서 새마을 운동이야말로 인류에게 낙후되거나 빈곤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하나의 정신운동 또하나의 생활개조운동으로써 확산시켜 나가는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최기문 후보 : 남북 제6축고속도로를 청도까지 연장하겠습니다. 남북 제6축고속도로는 강원도 양구에서 영천 북안까지 계획된 기간도로입니다. 이 고속도로를 청도까지 연장하면 영천-청도간 거리가 30km(30분 이내)로 가까워집니다. 경북 동남권 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영천, 경주, 포항의 입장에서는 밀양 신공항에 이르는 최단 거리의 도로를 가지는 셈이 됩니다.또한 광역전철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대구-하양-금호-영천-북안-경주-포항을 연결하는 전철과 대구-경산-청도를 연결하는 전철을 건설하여 경북 동남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만들겠습니다.영천에 대기업 투자를 유치하겠습니다. 호국충절의 도시 이미지와 기후, 지리적 여건에 맞는 대기업의 방위산업체를 유치하겠습니다. 대기업 투자가 이루어지면 협력업체와 함께 인구증가, 구매력 증대, 경제활성화, 의료, 교육, 문화 등 생활여건이 획기적으로 향상됩니다.청도에 종합관광레저타운을 건설하겠습니다. 청도의 자연환경, 특산물, 전통놀이(소싸움)와 레포츠 시설을 융합하는 종합레저타운을 건설하겠습니다. 이로써 관광청도로서의 위상이 한 단계 격상될 것입니다. 이만희 후보의 질문 : 조금전 최기문후보님께서 6축도로에 대한 언급을 하셨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6축도로는 상당한 정부의 장기적인 플랜입니다. 6축도로가 어느정도 진전이 되고있는 것인지 어느시기에 시작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해주십시오.최기문 후보 답변 : 우리국토를 남북축으로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7개 계획돼 있습니다. 1축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 제2축은 경부고속도로 제3축은 중부고속도로 제4축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제5축은 중앙고속도로 제6축은 양구에서 영천구간까지 제7축은 동해안고속도로입니다. 제6축고속도로는 원래 2020년까지 계획된 것이었는데 이를 조기에 발주해서 청도까지 연장하겠다는 복안입니다.<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만희 후보 : 청도와 영천의 전통시장에 대한 새로운 발전의 방향을 찾아내겠습니다. 기다리는 시장이 아니라 먼저 다가가는 시장이 되어야 합니다. 주차시설, 편의시설은 갖추어져 있습니다. 체계적인 마케팅개념을 도입, 좋은 상품을 준비하고 부가가치를 높이고 비교불가의 특성화 상품을 만들어 고객들이 감동하고 다시 찾는 시장. 고객 중심의 시장. 그것 또한 지역을 살려내는 길입니다.사람 사는 영천, 관광객이 몰려드는 청도, 일자리가 넉넉한 영천과 청도, 힘있는 여당 후보만이 만들 수 있습니다.최기문 후보 : 전통시장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을 상징하는 특화상품을 개발해야 합니다. 추어탕, 고디탕, 깻잎, 콩잎 등 특성화전략이 필요합니다. 또 휴대폰을 이용하여 구매를 한다든가 하여 지불방법도 다양화 할 필요가 있고, 서비스 개선의 노력도 있어야 합니다. 축제,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도 필요합니다.인구를 늘이는 방법으로 영천에 대기업의 방위산업체를, 청도에 종합관광레저타운을 건설하겠다는 것입니다. 인구가 늘면 구매력이 늘어나고, 구매력이 늘어나면 자연히 시장이 활성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노인대상 복지정책방안>이만희 후보 : 100세 시대 실현을 위해서는 노인빈곤을 해결하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 하실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어르신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조성해야 합니다. 기초연금제도 노인복지기금조성을 확대해야 합니다. 어르신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노인 직업교육 도입하겠습니다. 독거노인 공동주거 사업 확대해서 안전하게 생활하시도록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실버대학 응급안전 도우미제도,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등 어르신들 편안하고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많은 예산이 필요합니다. 누가 챙겨 오겠습니까? 여당 국회의원만이 할수 있는 일입니다.최기문 후보 : 영천·청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복지예산이 현저하게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건강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유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100세 시대에 저는 특히 노인일자리와 여가선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내 택배, 학교주변 한문교실, 행정관서 공문서 도우미로 일하시게 한다든가, 사회적 기업제도 활용하여 어르신들이 가진 노하우로 두부공장을 운영하여 학교 등 공공기관에 납품하도록 한다면 다목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구감소에 따른 교육정책 방안>이만희 후보 : 우수한 인재를 수용할 학교를 만들어야 합니다. 영천 별빛 중학교가 새로운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교육시설을 현대화 하고 선생님들께서 최선의 교육을 할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선생님들의 사기를 높이겠습니다.농촌교사 병역특례와 특별수당을 도입하여 유능하고 성실한 선생님들을 모셔 오도록 정책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장 우선 해결해야 하는 것이 자녀교육 문제입니다. 농촌 근무 선생님들의 획기적인 처우 개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기문 후보 : 교육문제 해결 위해서는 지역의 국회의원 시장 교육장 등 이런 분들의 의지가 중요하다. 인구적지만 명문고 육성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거창고등학교 영양여고 등 지역 지도자가 관심 가지면 언제든 명문학교 만들 수 있다. 10만 도시 영천에서 그런 명문학교 만들지 못한 것 아쉬움이 있다. 두 번째로 배워서 떠나는 교육이 아닌 머무는 교육 특화된 교육이 필요하다. 고등학교나 대학이 필요하다. 골프 승마 음식 등 식품마이스터고 재활승마교 등 특화된 학교가 있어야 영천과 청도의 교육이 살아날 것이다.<경북도청 제2청사 유치와 관련한 방안>최기문 후보 : 동해안발전본부와 제2청사 이전은 별개 문제다. 지금 동남권 행정수요가 68% 정도다. 편의 제공위해 동남권에 유치돼야 한다. 제2청사가 순천에도 제2청사, 경남에도 진주출장소, 의정부에도 경기제2청사가 있다. 그러기에 68% 행정수요가 있는 동남지역에 경북도 제2청이 설치돼야 한다. 영천 경산 청도 경주 포항을 아우르는 동남권 지역에 영천 청도 중간지역에 2청사 유치위해 노력하겠다. 이만희 후보 : 최근 경북도청이 대구에서 경북북부지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교통불편등 민원인들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균형적 발전의 구심점이 될수 있는 2청사의 유치는 우리 동남권지역의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 입니다. 경북도청 제2청사 유치를 위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외적으로 유치의 당위성을 알려야 할 것 입니다.과거 도청유치의 실패를 거울삼아 모든 시민이 일치단결해서 유치를 열망하는 여론을 형성하면서 추진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수자원 주권확보를 위한 대책방안>이만희 후보 : 상수도 보급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 대한 상수도요금 할인제등 개발과정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는 우리 지역민들을 위해 상수도 관련 사업을 확실히 앞당기겠습니다!! 최기문 후보 : 영천댐 건설로 자양면민이 혜택 못받고 있다. 수자원공사에 연간 22억원 물가를 지불하고 있다. 이것도 정의롭지 못하다고 본다. 우선 수변지역 관련법 정비가 필요하다.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 영천은 특히 석회질이 많으므로 상수도문제가 시급히 해결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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