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싸움축제의 성공과 평화통일 기원을 위한 평양 백두 한라예술단 초청 특별공연이 15일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열렸다.2003년 창단된 평양백두한라예술단은 북한에서 10년 이상 예술 활동 경력이 있는 순수 탈북예술인들로 구성했다.
예술단은 그동안 각종 TV쇼, 축제, 해외 공연 등 1000여 회가 넘는 공연 활동을 펼쳐왔다.이날 예술단은 북한의 대중악기로 알려진 아코디언 연주, 순식간에 옷을 갈아입는 계절춤, 남한가요, 두드락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아울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 및 군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뜨거운 염원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청도소싸움축제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