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달라이라마 존자 수제자 텐진스님 일행 초청 ‘장수기원 특별 기도법회’가 29일 자양면 충효사에서 신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수기원법회는 스승을 중요시하는 티벳 불교에서 스승의 탄신을 축하하고 지극한 마음으로 공양을 올리는 축제의 하나로 티벳의 최대 명절 행사의 하나이다. 이날 법회에서 충효사 해공 큰스님은 “티벳은 불교가 아주 융성한 불교 국가이지만 중국의 식민지로 아주 힘든 현실 속에서도 독립을 위해 달라이라마 큰스님을 비롯한 많은 티벳인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티벳인들은 종교와 언어의 자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티베트하우스코리아 원장 남카스님은 달라이 라마의 명을 받고 티벳 불교와 한국 불교의 교류를 위해 한국에 오셨다”며 “한국과 비슷한 점이 많은 티벳의 언어와 종교 자유화를 위해 우리 불자님도 기도 많이 하시기 바란다”고 법문했다. 텐진 남카스님은 “티벳인들이 추구하는 종교와 우리나라 사람이 추구하는 종교의 가치관이 같다고 생각한다”며 “위로는 최고의 진리를 탐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하는 마음인 보리심과 자비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충효사는 국운융창 호국안민 남북통일기원 순국선열 선망 조상영가 위령 천도대제를 봉행해 영령들의 극락왕생을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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