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212개 단체에 18,883명이 등록되어 있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기존 단순한 노력자원봉사활동 위주에서 재능나눔 봉사활동이 새 트렌드가 되고 있다. 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눔자원봉사가 새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영천지역의 자원봉사활동은 집수리, 전기보일러 설치, 도배, 간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원봉사 활동영역이 점점 다양화 되고 전문화되면서 자원봉사대학에서 전문 자원봉사단을 육성,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성 향상과 수요자 만족도 증가는 물론 봉사자들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자원봉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보는 영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상을 단체별로 연재한다. <편집자주> 행정과 상호 보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재전문 민간 조직이다. 영천시지역자율방재단은 2007년 영천시자율방재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공포되면서 2008년 5월 16일 영천시자율방재단이 창단됐다. 자율방재단은 재난의 예방, 대비, 초기 대응 및 피해 조기수습 등에도 적극 활용할수 있는 방재전문 민간조직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방재단은 자연재난 예방, 대비 등에 대한 행동요령 및 대피장소 등 주민이 알아야 할 사항을 홍보캠페인 등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재난 지역의 응급복구 지원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천시지역자율방재단은영천시지역자율방재단은 영천시 읍·면·동에 총 16개의 방재단에 509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읍·면·동의 지역자율방재단은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한달에 한번 영천시지역자율방재단에 활동내용 등을 보고한다. 체계적으로 읍 면 동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월별 활동 계획을 세워서 봉사를 하고 있다. 1월은 내 집앞 내 점포앞 눈 치우기 홍보와 산불예방 캠페인 활동을, 2월~3월은 경사지, 절개지, 축대, 공사장 등의 해빙기 안전 점검 활동을, 4월은 해빙기 안전 점검 및 봄맞이 대청소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영천시지역자율방재단 회원의 연령대는 50~60대가 대다수이며 마을 이장이 33%정도 차지하고 있다. -자율방재단 활동사항2014년 8월 괴연저수지가 붕괴 사고당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지역의 주민들은 대피하는 상황이 됐다.밤늦게 일어난 사건이라 긴급한 상황이었다. 당시 1시간여만에 자율방재단 회원 80여명이 긴급 출동했고, 3일동안 복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지난해에는 폭설로 완산동 일대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제설작업에 투입되는 등 지역재난재해에 언제나 앞장서고 있다. -안전재난체험 교육 적극 참여회원들은 재해 대비하기 위해 안전재난체험장을 방문해 안전재난체험교육을 필수적으로 받는다. 실제 재난현장에서 잡작스런 사고에 당황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를 대비해 사전 체험을 통해 사고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다. 체험교육과 더불어 정기적으로 자연재난 발생시 국민행동요령을 교육 받는다. 영천시지역자율방재단은 자연재난발생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예방-대비-대응-복구 등에 차질없이 행동해나가며, 회원들 먼저 평상시에도 재난예방을 해나가는 것을 주안점으로 하고 있다. 영천시 자율방재단은 내수배제 불량으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수문 예찰, 주민 밀착형 방재관리로 독거노인를 비롯한 재난취약계층 방문 및 국민행동요령 전파·위문품 제공 등 방재업무의 민과 관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무료급식소 봉사 등 지역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상호 영천시지역자율방재단장“안전은 휴대폰처럼 손에서 떼려야 뗄수 없는 것입니다. 안전의 중요성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것 아닙니까?” 피부로 느꼈을때는 이미 늦었을지도 모른다며, 재난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 최상호 영천시지역자율방재단장은 주위에 혹시나 모를 위험한 물건이 보이면 솔선수범해 재난과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에서 건설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최 단장은 “솔선수범 정신이 투철해 주위로부터 오해를 받는 일도 허다하다”고 말했다. 그는 마을 곳곳에 걸려있는 불법 현수막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주말에는 불법 현수막이 100여개 정도 걸려 있어 도시미관은 물론 안전사고의 원인 제공이 될 수 있다며 솔선해 현수막 제거 작업에 나선다. 그는 “회원 대다수가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 아래 재난예방에 관심이 많은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자연재난예방 및 복구 홍보활동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평상시에는 재난예방을 위한 순찰과 캠페인 활동에 나서고 재난 발생 시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봉사자로 재난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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