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우주·과학축제인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밤하늘 별을 따라, 신비의 우주 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보현산천문과학관 야외마당에 상시적으로 천문·우주·과학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면적 450㎡ 규모의 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이 신축돼 축제관람객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스케치 우주체험, 가상 우주체험, 과학소통 강연, 산자연중학교 과학체험, 태양광자동차타기 체험, 신기전 체험 등 신규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축제기간에 맞춰 우리나라 최대천문대인 국립보현산천문대도 전시실을 개방하고 스타파티(야간 별 관측), 담력 체험 등의 야간프로그램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함으로써 한여름밤의 더위도 날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축제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지난해 보다 더욱 확대해 행사장 중앙 및 가장자리에 휴식공간을 확대설치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천문연구원(보현산천문대), 산자연중학교 등 후원기관들의 축제참여를 확대해 더욱 알찬 과학 체험 축제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별빛축제의 주 행사장인 축제 주제관에서는 미래우주선, 화성구, 우주인 모형, 에어로켓, 별자리돔, 우주학습관, 로켓가든, 유인조정장치, 로보팔 등 천문·우주·과학 관련 조형물 전시와 핀스크린, 자이로스코프, 떠다니는 자석, 턴테이블, 진자뱀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영남최대 800mm 망원경을 보유하고 있는 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에서는 5D시뮬레이터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고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에서 다양한 천체관측이 가능하다.
축제기간 동안 주무대에서는 버스킹, 디쇼매직, 과학소통강연, 매직퍼포먼스, 버블쇼, 아카펠라&뮤지컬넘버, 저글링, 마임공연 다양한 공연과 천문우주과학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