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교육지원청의 산하 기관인 경상북도청도학생수련원이 하계휴가 기간 동안 ‘모험과 놀이가 함께 하는 힐링 가족캠프(이하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청도군 매전면에 위치한 청도학생수련원은 2011년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재준공해 개원한 현대식 수련교육 전문 기관으로 50실에 달하는 객실과 캠프파이어장 및 암벽등반을 비롯한 각종 모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운영되는 가족캠프는 가족 단위의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과 인성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물총 서바이벌, 음악 모둠북 강습, 암벽등반 체험,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면서도 1박 2일, 3인 가족 기준으로 숙박, 식비, 체험비 포함 7만8천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경북에 소재한 유·초·중·고 학생들의 가족 또는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가족이면 누구나 가족캠프에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11일부터 청도학생수련원 홈페이지 예약시스템(http://cdstc.school.gyo6.net)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