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공군기지와 대구공항 통합 이전 대상지는 어디일까?‘대구공항 통합 이전’이 확정되면서 대구 인접지역들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유력 후보지 중 영천이 최적지로 거론되면서 지역 민심을 들쑤시고 있다.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대구공항 통합 이전이 추진 되면서, 군위군과 의성군 등 인근 자치단체에서 적극적인 유치전을 벌이는 반면 공항 후보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는 영천민심은 반대 분위기가 우세적이어서 대조적이다. 특히 최근 지역시민단체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된 유치 반대추진위원회 구성 조짐을 보이는 등 적극적인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영천시의원들도 대부분 반대하는 분위기다.국토부 한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대구공항 이전지 2~3곳 후보지로 압축된 상황으로 영천지역도 입지가 좋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타 후보지에 비해 영천지형은 민간공항 운항의 입지조건에서 안전성까지 갖췄다”고 밝혀 영천이 적지임을 시사했다.최근 영남일보 여론조사에서는 “통합 공항이전지로 경북지역 어느 지역이 최적지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영천이 가장높은 20.6%로 나타났다.시는 지난 12일 공항이전 발표와 함께 공항유치 검토 T/F팀을 구성했다.시는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종교계, 기업인, 민간단체, 항공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공항이 들어서면 인구유입효과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크다는 여론도 일부 있다.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 군위와 의성군의 유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군위군 이장연합회 유치결의, 군위유치 TF팀 발족 및 전략회의, 읍면별 기관단체장을 중심으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내 공감대 형성을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의성군도 공항유치를 위한 T/F팀을 신설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군은 중앙고속도로가 개통돼 있고 동서 4축고속 도로가 금년 말 개통 예정돼 있으며, 국도 5호·28호선이 4차선으로 개통 및 완공단계에 있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군은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장연합회 등 각 단체의 유치결의대회 등 유치활동전개를 유도하고 있다.대구공항 통합 이전에 따른 신공항 건립 사업은 군공항 이전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13년 동안 7조 5천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K2 공군기지와 대구공항 통합 이전 대상지는 빠르면 다음달 말쯤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즐겨찾기+ 최종편집: 2025-05-03 06:57:27 회원가입 전체기사보기 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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