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활동내용을 제대로 알 지 못하는 상황에서 회장직을 맡게 됐지만 영천시 농민들을 위한 쇼핑 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열린 영천시 농특산물유통 협의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 출된 이채환 영천시 농특산물유통 협의회장(57)은 “농산물 생산자가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옳은데 중 간상인이 가격을 책정하는 풍토가 잘못된 것 같다”며 농산물 제값받 기 차원에서도 협의회가 운영하는 ‘별빛촌 장터’ 쇼핑몰 운영 활성화 에 앞장서겠다“며 취임소감을 대신 했다. 우체국직원으로 30년동안 근무 하다 지난 2013년 12월31일 명예 퇴직 한 그는 우체국쇼핑몰 경험을 인정받아 회장으로 선출됐다. “3년전 30년간 일했던 우체국 퇴 직 후 아무 지식없이 복숭아농사에 뛰어들었지만 판로개척이 가장 큰 문제였다”는 그는 “얼굴없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상의 인터넷 쇼핑 몰은 질좋은 상품을 내놓는 것이 가 장 중요하다”며 “출품된 농산물이나 상품을 사용해 본 소비자가 다시 주 문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신뢰를 쌓 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잘 모르는 상태지만 영천시 ‘별빛촌 장터’를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며 홍보부족을 지적한 그는 “쇼핑 몰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언론과 입 점업체, 행정기관이 삼위일체가 되 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역 설했다. 그는 “누가봐도 인정할만한 최 우수 상품을 내놓을 수 있도록 입 점 품목을 엄선하고 등록된 상품 정보를 수시로 점검·수정하는 과 정 등을 매뉴얼화 할 것과 함께 택 배비와 포장비를 지원하는 대신 판매 수수료를 책정할 계획”임을 내비쳤다. “입점품목의 명품화와 함께 홍 보비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그 는 “영천시장을 비롯한 시청직원들 부터 명절 때 별빛촌장터를 이용해 주셔야 별빛촌장터를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읍·면·동별로 책임구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터넷 쇼핑몰은 재구매가 없 으면 성공하지 못한다”는 그는 “재 구매가 일어날 때 발생하는 자발적 홍보야말로 최상의 홍보”라며 소비 자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안부터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신용판매를 위한 여건 조성에 주력할 생각이라 는 그는 지역 대표농산물인 사과, 복숭아, 포도 등의 작목별 부서장 (팀장)을 선정하는 등의 별도 조직 구성도 필요하다며 주어진 책무수 행에 골몰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 도시 맞벌이 부부나 소가족, 나 홀 로 가구를 대상으로 한 맞춤식 판 매전략도 구상중이라는 그는 “쇼핑 몰이 살아야 농민이 잘 살수 있다” 고 말했다. 이 회장은 “현재 32개 업체가 입 점해 있는 영천시농특산물유통협 의회는 별빛촌 장터를 운영하면서 2009년까지 꾸준히 증가해온 연 간 매출액이 1억4천만원에 달했으 나 현재 연간 4~5천만원 수준으로 떨어져 재도약의 계기가 필요한 시 점”이라며 재정비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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